호주에서 살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호주의 최저임금은 16000원정도로 한국의 3배입니다.
근데 신라면 5팩 가격이 3.49달러 = 3200원. 1달러 1천원으로 쳐줘도 3500원이네요. 한국은 얼마였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더 비싸죠?
진라면, 너구리도 같은 가격, 간짬뽕, 불닭볶음면은 5.4달러.
비교해보는 김에 다른애들도 비교해보죠. 흔하디 흔한 콜스라고 하는 동네큰슈퍼마켓 가격입니다. 스페셜이라고 써있지만...매일하는 스페셜은 스페셜이 아니라 그냥 일반가격이죠.
일단 소고기는 당연히 한국보다 싸고, 돼지고기는 비슷한편입니다. 과일류도 대부분 한국보다 쌉니다.
1호주달러 = 930원. 편하게 1천원으로 생각하셔도 큰차이 없습니다.
싸구려 콜스브랜드 식빵
나름고급 식빵
하기스 3만원안쪽
작은 참치캔
얼린콩
냉동피자
다이어트시리얼
공산품의 가격은 그렇다고 쳐도, 과일이나 야채등은 호주인건비를 내고 호주수송비를 내서 판매가 될텐데 한국보다 싼건 뭐일까요?
2명분의 최저임금은 누가 먹는걸까요?
댓글에 얘기가 있어서 우유도 추가. 1리터당 1달러꼴임.. 무지방, 저지방 등등 다 같은 겨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