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1~2인 가구 증가 등으로 시장이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 업체들은 점포 수를 빠르게 늘리고 있다. 매출도 증가세다. 이런 호황에도 불구하고 편의점 점주들의 '한숨'은 깊어간다. 점포수가 늘어난 만큼 경쟁이 심해진 탓이다. 본사만 살찌우는 현재의 수익구조도 문제다.
● 유통업계 부진에도 편의점은 호황
1∼2인 가구 증가와 맞물려 편의점 매출과 점포 수는 급증세다. 근거리ㆍ소량 구매 위주의 소비 형태가 편의점과 가장 잘 맞다. 여기에 도시락 등 업체들이 자체브랜드(PB) 상품을 강화한 것도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