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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손호영 사건 그 후.. 유명인은 강자가 아니다.
게시물ID : star_1565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iavia
추천 : 2
조회수 : 339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5/28 23:55:45
손호영의 여자친구가 그의 차에서 자살을 하고.. 

각종 기사 댓글 및 찌라시는 그를 향한 질타로 가득했다.

메니저가 블랙박스를 가져갔다는둥..
전 여친이 텐프로였는데 손호영때문에 빚을 졌을꺼라는 둥..

결국 요점은 손호영 X새끼

이런 생각 저변에는
그가 남자고 '유명'하기 때문에 그가 '강자'로서 이름 모를 그녀를 그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한것 같다. 

정말 유명하면 강자일까?!

아니.. 되려 '약자'라고 생각한다.

유명하기 때문에 더 쉽게 악플에 노출되고,
더 높은 도덕성을 강요받으며..
강자로 여겨지기 때문에 오해 받기도 더 쉽다!
(혹은 유세 떤다고 싸가지 없다고 소리 듣기도 쉬울듯..)

이는 연예계에만 국한된 현상이 아니다.
웹툰계에서 비슷한 사건으로 핑크레이디 사태있다.

과거 연인이었으나 헤어진 뒤 여자작가는 비슷한 그림체라 독자적인 작품 활동에 어려움을 느끼고
그림쟁이 커뮤니티에 
자신의 그림체를 뺏겼고 그로 인해 자신의 피해가 크다.
같이 한 작품의 그림 작가여야 하는데.. 내 이름은 없다.

그 글이 올라오자.. 여론은 대부분이 여자 작가의 편에 모여들었다.

내가 아는 선에서 그 사건의 실상은

여자는 사귈 당시 남자의 작품을 도와준건 사실이다. 
정확히는 '리터칭' 작업을 도와줬다. 
남자가 그림을 그리고 나면 인물 중심으로 조금씩 손을 봐줬다.

(음악으로 바꿔 설명하자면.. 남자가 작곡을 했는데 여자가 클라이막스 한두 마디를 좀더 메끄럽게바꿔줌)

그것도 총 88화 중 12화 까지만

(만화라는게 그림도 중요하지만 아이디어 기획 스토리 스케치 팬선따기 명함넣기 빛처리 등
워낙 많은 공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여자 작가님이 도움을 준것은 맡지만
한 사암의 인생을 송두리째 파멸로 몰아놓고 얻을 만큼은 아니였다고 생각한다)


손호영 사건과  핑크레이디 사태를 보면..

유명인은 강자로 쉽게 여겨지기 때문에
다 큰 피해를 보고 결국 그들은 약자가 되는것 같다..


(정치계만 예외인듯. ㅈㄷㅎ.. 완전 유명한데 짜증나게 강자! 썅!!)


유명하다는 이유로 그들이 악플에 시달리고
마녀사냥에 고통스럽지 않길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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