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모태신앙에 가까운 천주교신자입니다 .
지금의 날라리 신자이지만요 ;;
요세 박창신신부님의 시국미사를 보면서 몇자 적어봅니다
성당앞에서 노숙자가 잘곳을 찾아 헤맬 때, 신자들은 성당안에서 가난한 자들을 위한 기도를 하고 있다면
이보다 더 모순적인 행동은 없겠죠. 기도보다는 그들을 위해서 성당을 내줘야 한다고 봅니다
울지마 톤즈의 주인공인 이태석 신부님도 성당을 짓기보다 학교를 짓는게 하느님이 더 원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기도만을 위한 종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종교가 현실을 외면한다면 그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그리고 종교의 정치참여가 현실에서 이루려는 또 다른 사랑이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모든 사안에 대해 종교가 정치참여를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종교의 근본적인 잣대로 견주어 볼때 그것이 문제 될때 한에서 입니다. 즉 종교의 이익을 위해서 정치참여를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박창신 신부님의 정치참여는 옳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신부님의 말씀대로 모두 따라야 한다는 건 아닙니다
신자들은 하느님을 믿는것이지 신부님을 신으로 생각하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신자들의 행동은 신자들 각자에게 맡기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