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벌써 3년째 과식증을 겪고잇어요 일일잉식이라는 미명하에 봄~여름엔 아침에 일반인의 하루 2~심하면 3끼 정도의 분양을 먹었습니다 간장계란밥 2그릇 분량에 과자 한 봉지, 사과, 코코아, 떡, 빵 등등을 하루 한 끼에 몰아서 다 먹어버리죠 그렇게 나름대로 늘씬?한 몸매를 반년을 유지합니다 그런데 가을~겨울이 되면 식욕이 폭발해요 하루 왼종일 밥, 빵, 과자도 모자라 심지어 김치까지 두루 섭렵하면서 먹습니다 근데 그렇게 먹고 살찌는게 두려워 토를 해요 다 하고나면 또 먹고 또 토하고.... 이젠 제 스스로도 죄책감이 들고 더이상 제 스스로 벗어나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겟어요.... 토를 하고 매일 울어요 지금 내가 나 스스로도 돌보지 못하는데 남을 돕는다는게 너무 모순되는 것 같아서 자신이 싫어지고 손등에 이빨에 짓눌려 생긴 상처를 볼때마다 괴물이 되어가는 것 같아서 미래가 안보여요 이러다 전 제 명을 못 채우고 세상을 떠날 것 같아서 무서워요 아니면 최소로 노년기에 잦은 질병으로 고생하겟죠 전 건강하게 오래살고싶은데... 저 어떡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