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저희집이 5살 여자애기, 23살 여자인 저, 50대 어머니  밖에 살지 않아요

그래서 윗집에 올라가서 

시끄럽습디다 할 배짱도 없고 무섭네요 

제가 하루종일 공부하는 입장이라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진짜 그냥 소리만 나는 거면 참겠는데 진동이.. 벽에 진동이 느껴지는 게 미치겠어요 

그 어른들 꿍꿍 무겁게 걷는 소리 있죠 ?? 그 소리가 나거든요 ... 

근데 주말마다 어린 손자손녀가 놀러오는지 유독 심해요 

그냥 할아버지 할머니 시끄러울 때랑은 다른 다다다다다다다꿍꿍꿍꾸 다다다다다ㅏㄷ꿍꾸우꿍ㄲ ㄱ씨ㅏㅂ 거ㅣ.ㅏㄴ올 ㅐ낭루 

진짜 욕이 절로 나와요  근데 저희 어머니는 어린 애기도 있고.. 해코지 당하면 우리만 손해니까 뭔가 참자참자 하는 것 같아요 

다행히 12시 넘어서 시끄러운 일은 없는데 .. 

아침잠이 없으신지 새벽 일찍부터 꿍꿍꿍 드르륵 끼익 꿍꿍꿍 이런 소리는 나거든요 ... 

어떻게 하죠 ? 화장실에서 시끄러운 음악이라도 틀어놓을까요 ??? ㅠㅠㅠㅠ 

하지만 역시.. 

한번이라도 찾아가서 문전박대를 당해야 저런 행위들이 정당화되겠죠 ?? ㅠㅠ 다짜고짜 벽을 칠 수는 없잖아요 

할아버지 할머니도 좀 당황스러우실거아니에요 아마 시끄러운 소리가 나도 본인들 잘못때문에 항의하는 걸로 못 느끼실듯.. 휴 

근데 찾아가기 무서워요 ... 하 진짜 .. 미치겠네요 

뻔히 여자들만 사는 집인 거 아는데 

어디서 삼촌들이라도 모시고 와서 올라가 물어볼수도 없고 .. 

너무 스트레스받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