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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임 못 거는성격.. ? 의심병?
게시물ID : gomin_15662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60분이모
추천 : 0
조회수 : 22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2/21 11: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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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첫 게시글을 여기다 올릴줄은 꿈에도 몰랐던 눈팅전문 유부징어에요.
모바일로 남기는거라 보기 좀 불편하셔도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난주말, 근처 새로 오픈한 아울렛에 갔어요.
모처럼의 쇼핑인지라 좋았는데,
모 여성복매장에서 아우터를 세일하길래 입어보곤
한바퀴 돌고 다시가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다시 갔더니 아깐 55사이즈를 입었는데 66을 권하더군요. 디자인이 좀 크게 입어야 예쁘다고 해서요.
여기까진 그런가보다 했죠.
55 , 66 둘다 입어보고 아무래도 55가 나은것같아
55로 달라했더니 제가 입었던 피팅용옷을 그대로
넣어 주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새제품은 없어요? 하니 창고 같은 곳에 다른 직원을 보내 새제품이 있는지 확인해 보라 했습니다.
없었는지 고객님 가셨을동안
55사이즈 팔고 이거 하나남은거라고
팔고나서 새거 걸어놓은거라 새거나 마찬가지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좀 그러니 새거 들어오는지 확인해
달라하니 내일이나 모레쯤 들어온다 하더라구요.

전 시간 많으니 택배로 부쳐달라고 했고
그 분도 택배비는 고객님 부담인데 특별히
저희가 부담하겠다고 해서 웃으며 감사하다고
잘 보내달라 했어요. 


그러고 다른곳에 구경중인데, 방송으로 그 매장에서
저를 찾는다고 하더라구요. 휴대폰 확인하니 전화도
엄청 와 있고.. 설마 하는 마음에 급히가니 다시 찾아보니 새 제품이 있다며 비닐 씌워진 옷을 보여줬어요.

이거 진짜 새제품 맞죠? 하니까 그분이 진짜 새거 맞아요. 밖에 걸린거 확인해 보세요. 라는 대답.
이렇게까지 말하는데 내가 의심병이 도졌구나...
하고선 포장해 주세요 라고 하고 포장을 하는 순간..

옷 한쪽소매가 접혀진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까 피팅할때 접어줬거든요.
재빨리 소매를 펴시더군요.

그때 스톱을 외쳤어야 하는데,
이미 결제도 포장도 해버려 싸우지도 못하고
소심하게 와버렸네요.
제기준엔 이거 새옷 맞지요? 질문도 용기 낸 거였는데..
 
클레임 못 거는성격..  우째 고칠까요??

그냥 제가 의심이 많은 건가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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