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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저께 학원에 갔는데요.. 아 민망합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1566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텝스900
추천 : 1
조회수 : 52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8/08/10 19:39:41
안녕하세요^^

오유에 온지는 꽤 됐지만 이번에 글을 두번째로 쓰는 눈팅 유저에요ㅎㅎ

제가 그저께 금요일이라 학웑가는 날이라서 학원에 갔거든요

근데 제 대각선으로 어떤 남자애가 앉아있어요.. 막 굉장히 뚱뚱하고 키도 작은데 옷은 깜찍하더라구요ㅋㅋ

제 예상으로는 한 165에 100이상?? 막 뱃살도 장난 아니구요

뭐 근데 그때는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어요ㅋ

근데 한창 수업하는 도중에 그 애를 우연히 보게 됐거든요

근데 걔가 막 음 그걸로 추정되는 짓을 하고있는거에요ㅜㅜ 막 열심히 주물럭거리고 있더라구요..

뭔지 짐작이 가시나요????????? 읽다보면 짐작이 가실거에요...

참고로 바지는 내리지 않았더라구요

놀라서 얼른 눈을 돌렸죠.. 근데 솔직히 학원 맨 앞자리에서 그럴리가 없잖아요

그래서 다시 봤는데 막 여전히 주물럭주물럭 대는거에요ㅜㅜㅜㅜ

진짜 밀가루를 한손으로 반죽하는 느낌으로 막 그러고 있더라구요

너무 역겹고 토가 나오더군요ㅜㅜㅜㅜㅜㅜ

저는 단지 음 그거 한거 자체를 욕하는게 아니라,

어떻게 공공장소에서 그런짓을 할수가 있는지 그게 너무 충격이었어요ㅜㅜ

그리고 글로만 입소문으로만 들은것과 실제 보는것의 차이ㅜㅜㅜ 많이 더러워보이더라구요

정말 더러워보이니까 절대 남들 앞에선 하지 마세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리고 그 충격받은 와중에서도 들었던 생각이, 

음 여기 오유에서 보면 다들 하실때 야동이나 예쁜여자의 사진을 보고 하시잖아요..

근데 걔는 학원 수업 도중에... 그것도 그 애의 시선은 학원쌤 얼굴 고정??

딱 공부하기 좋은 선생님이 가장 가까운 그런 자린데 혹시 선생님 보고 그런건가... 하구요;;;

선생님이 비록 남자이긴 하지만 조금 잘생기셨는데.. 음 잘생긴 남자 보고도 가능한가요

아니 예전에 미소년은 군대가면 성희롱을 당할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학원쌤은 잘생기긴 했는데 미소년은 아니구요,

학원쌤은 나이도 꽤 있고 중후한 분위기에 굵은 선을 가지신 그런 분이십니다

그러고보니 그런 누구나 피하는 앞자리 정중앙에 앉아있다는건 선생님을 좋아한다는거잖아요ㅜㅜ

일단 그점에 좀 마음에 걸리더라구요;;;;;

그리고 이건 좀 더럽긴 하지만 그렇게 바지도 안내리고 하면 나중에 팬티가 오염되잖아요ㅜㅜ

젖은 팬티 혹은 바지 정말 불편한데 걔는 남은 수업시간동안 그렇게 질퍽질퍽하게 있어야겠구나

이런 생각을 하고나니 더욱 더럽게 느껴지더라구요ㅜㅜㅜㅜ

아 며칠 지났지만 아직도 너무 생생해요ㅜ 괜히 제가 죄지은느낌

쓰다보니 제가 느꼈던 그 충격의 정도가 훨씬 약하지만 엄청 충격이었어요

다년간의 오유생활을 통해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졌는데도.. 실제로 보는건 여전히 충격이구나 하구요

더군다나 바지도 내리지 않은 상태에서말이죠

뭐 그냥 어디다 말하기도 민망하고 그래서 한번 써봤어요ㅎㅎ

오유 밖에선 이런얘기했다가 변태취급당하기 십상이잖아요ㅋㅋㅋㅋ

그럼 다 끝나가지만 즐거운 주말되세요~

그러고보니 저는 내일부로 일주일간 학교 안가서 신났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 그래봤자 D-95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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