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게시판에 올려봤다가 저는 예술에 반열에 오를정도는 아닌거 같아 다시 이곳에 왔습니다.
사진 몇장 없어 두개 올려봅니다.
먼저 정말 간단한 구조의 숄더백 !_!
서로 어느정도 간격을 떨어트려 재단해야하는데
다 붙여서 한방에 슥슥 해버렸습니다. 사실 이 가죽이 마음에 안들어서 ... 막 만들었습니다.
이번 가방에는 속에 주머니를 만들어보고 싶어서 지퍼를 달려고 하는 모습입니다.
지퍼를 잘 만져주고 바느질을 합니다.
이렇게 속으로 들어갑니다.
완성 ㄷㄷㄷㄷㄷㄷㄷㄷ 매우 간단한... 주머니 만드는게 제일 어려웠던 가방입니다.
이제 다음 클러치
나름 좋은 디자인했다 생각합니다.
이건 친한친구 줬는데 안들고 다니는거 같더군요 ㄷㄷㄷ
그리프(또는 목타, 치즐) 이라는 도구로 바느질할 구멍을 저렇게 일자로 뚫어주게 됩니다.
가죽 모서리가 날카로우니 다듬어 주도록 합니다.
이거 이름이 뭐더라.... 엣지 베버러였나 그럴껍니다.
돌아가는 부분은 2날짜리 그리프로 회전을 주면서 구멍을 만들 수 있습니다.
첫째 사진이 저 속주머니의 앞주머니가 되었습니다.
이건 두가지 잠금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클러치가 빵빵할때는 앞쪽만,
넣은것이 별로 없을때는 아래처럼 양쪽을.
마지막으로 옆모습은 이렇습니다.
깡과 오기로 피할없이 2T 하드타입 가죽을 힘으로 휘어서 저렇게 만들었는데
당시 손아프고 승질뻗쳐서 증말!!! 이런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