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내용> [순천/남도방송] 크리스마스인 지난 25일 오후 12시 25분경 전남 순천의 한 시내버스에서 버스기사에게 폭력과 폭언을 행사한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순천 전남70아71XX호 시내버스가 종점에 도착하자 버스기사가 잠이든 김모(20, 남)씨를 깨웠고, 김씨는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기사석에 앉아있는 최모(43,남)씨의 얼굴등을 발길과 주먹으로 수차례 구타했다. 피의자 김씨는 “내가 니 친구냐”, “경찰에 신고해”라고 말하며, 신고하려는 최씨의 휴대폰까지 빼앗는 무자비한 폭력을 감행했다. 경찰은 버스안에 설치된 CCTV에 찍힌 폭력장면을 토대로 김씨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7년 4월 3일 개정된 버스 운전기사 폭행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에 따르면 버스운전기사에 대한 폭행과 상해시 3년 이상 징역의 엄벌에 처해지게 된다.또한 운전기사를 협박만 하더라고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는등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된다. 사건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 지 모르지만... 저런 폭력은... 아니지 않나요... 정말 화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