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인지 모르지만 어이가 없어서 음슴체.
목사 되기가 매우 쉬움.
아니, 사실은 어려움. (어떤 교파는 2주과정만 하면 된다는데 그쪽은 모르겠네요. 뭐 그런 곳이 다 있어. 그 교파는 안 가는 게 답일 듯.)
일단, 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목사시험 통과해서 수임받으면 끝.
매우 쉬움. 근데, 어려움. (성적이 좋아야 함.)
진짜 쉬워요.(신앙심따위 상관 없음.공부만 잘하면 됨.)
결국, 머리 좋은 사람이 돈 벌고 싶어서 목사하게 되고,(의사나 변호사보단 되기 쉬울 듯 근데 그래도 난이도 높음)
그런 사람들은 목사가 직업이기때문에 돈만 밝히게 되고, 진리나 신앙 예수님의 가르침 그런건 신경 안씀.(돈 되는 부분은 신경 씀)
목사가 잘못을 저지를 경우, 교회에서 쫓아낼 수 있음.(투표를 해서 쫓을 수 있으나 사실 상 힘듬. (재적인원의 2/3이 동의해야 쫓을 수 있음.)
그렇게 목사가 쫓겨난다고 목사가 아닌 것은 아님, 그저 담임하는 교회가 없을 뿐 목사직은 유지 됨. (목사 안수 받으면 평생 목사)
대한민국에 교회 겁나 많음. 하지만, 큰 교회들은 따로 있음.
그래서 목사(이하 먹사)들은 대형교회 목사한테 줄을 섬.
먹사들은 장로들과 유대관계를 맺고, 정치를 함. 결국 로비를 많이 하는 사람이 담임먹사가 됨.
먹사들이 전부다 교회 돈 마음대로 주무르거나 할 수는 없음. 재정담당은 따로 있기 때문, (중소교회에선 그래서 재정담당을 자기 사람으로 임명함)
그래도, 교회것=목사것 이라는 등식이 성립하기때문에 막장임.
.....물론 이런 교회들은 그나마 괜찮은 교회. (전혀 안괜찮음)
막장인 교회는 일단 내가 상상 할 수 없어서 어떨 지 모르겠음. (목사가 자기 명의로 땅사고 건물 사고 그러기도 함.)
괜찮은 대형교회의 경우, 장로들이 목사를 제대로 견제하며 아무나 담임목사가 되기 힘듬.
교회 재정 보고 전부 다 함. 완전 투명.
비리 저지르기가 힘듬. (근데, 얼마 없음.)
더 큰 문제는, 괜찮은 교회보다 막장인 교회가 사람이 더 많음.
왜냐면, 괜찮은 교회는 정말 괜찮은 교회라 할 일은 많고, 피곤하고 이득은 없는데,
막장인 교회는 그냥 정치 사교 집단임.
그래서 결국 저도 교회는 좋게 못 봅니다. 제대로 된 교회 찾기가 힘들거든요.
제대로 된 교회라고 생각해도 거기서 몇 달 지내다보면, ....그림자들이(어두운 부분) 보입니다. 물론 아닌 교회도 있지만요.
그래도 난 사람을 믿는 게 아니라 하나님(예수님때문에 믿음, 여호와하나님은 솔직히 좋은 신이 아니라.... 구약 보면 정말 막장신임.)
교회 안가고 그냥 혼자 믿음. 가끔 괜찮은 목사님 설교 다운 받아 보.....ㄴ 지가 언제지.
솔직히, 교회를 알면, 정말 제대로 깔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