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수성구부심 부리는 친구..
게시물ID : gomin_15673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Fna
추천 : 0
조회수 : 2441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15/12/23 12:33:46
대구 사는데 대구에서 수성구가 조금 소득이 높은 동네거든요.
근데 그 친구가 사는 동네는 개발한지 오래된 동네라서 그닥 지가가 비싸지도 않은데 자꾸 부심을 부려서 스트레스받네요.
예를들면 자기 초등학생때 엄마가 성적 떨어졌다고
가수 앨범같은걸 다 갖다버리고 엄청 혼났다길래
초등학생인데 그렇게 성적에 연연했단말이야??라면서 저랑 다른 친구는 놀라니까
수성구는 엄마들이 어릴때부터 성적 철저하게 관리한다고 ㅡ.ㅡ 부심을..
또 언제는 학교다닐때 교사들이 촌지를 엄청 많이 받았다길래 그거 5만원 10만원 아니냐고 하니깐
뭔소리냐고 수백만원오간다면서
언제는 한 번 선생님이 떨어뜨린 수첩 보니깐
애들 이름 옆에 300, 200이런식으로 적혀있었다면서 어쩐지 얘들은 안 때리더라 했었대요;
솔직히 서울 사는 친적들 얘기들어도 안 그렇던데  ..
또 유치원비가 기본 80만원이라고; 제가 30만원대 아니냐니깐 무슨소리야,요즘 다 80만원 넘어~~이러네요 수성구는 다 그런다고..
그러면서 사립학교 들어가려면 2억 줘야한다고 허풍을 떨고
수성구에서 어디가 제일 집값 비싸고 그 동네는 사람들이 한 번 들어가면 나오질 않는다나 뭐라나..
그게 무슨 상관인지..
어차피 저희가 그런거 신경쓸 나이도 아닌데 말이죠..
20대 중반이거든요
또 제 남자친구가 대구 북구 나름 신축인 브랜드아파트 사는데 처음엔 아파트 이름 듣고 놀라다가
같은 동네사는 친구가 거기는 그냥 30평대까지 있는 단지고(50평대까지 있는데..)
2차 아파트가 대형평수에 비싸다고 했더니
그 친구가 듣고 아..우리 동네 그 아파트는 좋은 아파트라서.. 라고 하더니
얼마 전에도 동네 엄마 친구가 딸 결혼시키는데
오래된 주택이라 사위보기 부끄럽다고 그 브랜드 아파트 월세로 잠깐 살다가 식 올리고 다시 이사갔는데
월세가 180만원이더라면서 우리동네 그 아파트는 비싸서..라고 하는더라구요 원래 아파트 월세는 그정도하지 않나요
게다가 하도 수성구부심 부리길래 도로교통부에서 그동네 실거래가 봣더니 완전 개털이드만..
그리고 과회장이 자기랑 다른 수성구사는 애 누구를 싫어하는데 그 이유가 수성구가 사교육이 발달돼 있어서라고..(사범대임)
수성구가 사교육 발달돼서 싫으면 싫었지 그래서 자기들을 싫어한다는건 뭔 부심인지..
그래봤자 같은대학 같은과인데..
그안에서도 차별두고싶은지
우리는 대학갈때 수시로 간다는 생각은 하지도 못했다 근데 대학 오니깐 수시로 온 애들이 많아서 놀랐다고 하네여..
아오 짝나
솔직히 수성구가 집값 비싸대도 서울에 비하면 넘사벽일뿐더러 수성구 안에서도 범어동이나 황금동처럼 일부를 제외하면
요즘 동구나 북구 신축아파트나 수성구나 별 차이 없고 요즘은 주변 인프라나 뷰, 방향이 더 중요해서
고만고만하던데 이런걸로 뭐라하기도 그렇고
짜증나네요
솔직히 어디 아파트가 비싸고 그런게 뭐가 중요하고 우리한테 무슨 상관이길래 아줌마들처럼 자꾸 허풍을 떠는지.. 걔네집은 오히려 하층에 속하는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