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학교에 가기가 싫어요..
수능을 망쳐서
수도권전문대를 다닙니다
근데 고등학교때랑 너무 분위기도 다르고
애들도 너무 달라서
적응도 안되구요
사귄친구도 정말 저랑 안맞는거같은데
억지로 맞춰가면서 지내고있어요
벌써 다른애들은 끼리끼리친해져서 끼기가 힘들거든요
전공도 제가 하고싶은게 아니구요
학교도 멀구
그밖에도 여러가지가 겹쳐져서
아까는 너무 서러워서 한참을 울었어요

자퇴는 힘들거같구요
제가 또낯을 많이 가려서 더힘든가봐요
저어떡하죠?
학교가는데 흥미가 안생겨서
너무힘들어요
위로나 충고나
말좀해주세요..
고민을 말할사람도 없어서
여기에 쓰네요
헛살았나싶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