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소주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뭐 사실... 소주가 뭐 그리 몸에 좋다고 알려주냐 ㅡㅡ; 하겠지만
살다보면 즐겁게 마시는 자리에서 술이 소주밖에 없는 참담한 일도 발생합니다.
그럴때 여성분들이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팁.
1. 텀블러를 준비 합니다.
선물받았는데 유용하네요. 많이들 가지고 계시죠?
네 저의 반찬통들도 보이네요, 어서 꽉꽉 채워야 할텐데...
준비한 텀블러에
이렇게 얼음을 반 이상 채워줍니다. 가득 채워주면 더 좋구요.
그리고 소주를...
콸콸... 씁.. 콸콸...
가득 채우지 마시고 2cm정도 여유를 둬 줍니다.
그리고!
분노의 쉐키질!
내가 잘나가는 바텐더다! 라는 생각으로 힘차게 흔들어 줍니다
안에서 달그락 달그락 기분 좋은 소리도 납니다.
흔들어영!
흔들때 마게부분을 손가락으로 눌러주세요~
사진찍으라 기포가 가라않아 있는데, 집적 해서 소주잔에 따라보시면 뿌우~연 기포들이 조밀조밀 올라옵니다.
그때 마시면 이게 소주인가 싶을정도로(음..아마?)
부드럽고 순해져요 ㅎㅎ
원리는 술에 공기를 집어 넣어서 첫 닿는 맛에 부드러움을 끌어 올리는 겁니다.
훅훅 들어가니 천천히 시원하게 드시면 됩니다.
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