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암치료후 5년째 되는해에 폐근처 림프절전이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전이암은 치료가 힘들거란걸 알고 있고 어려울거라는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악의 상황을 계속 스스로에게 이해시키려고 하는데 아버지가 죽음을 맞고 더 이상이 세상에 없을지도 모른다는 이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무뎌지고 잊혀질거라고 생각하지만 도저히 받아드려지지가 않습니다. 눈물부터납니다. 부모님의 부재는 실제로 어떤 느낌인건가요 시간이 지나면 무뎌지고 잊혀질수 있을까요....
이미 지났지만 행복한 성탄절되셨길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