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녀석은 뚠뚠이 '재규'입니다.
재규어처럼 날렵하라고 지었지만 용맹과는 거리가 먼 뚠뚠입니다.
갑자기 탕탕탕이 들리는 듯 해요
재규의 일상은
안겨 있고
일광욕하며 자고
혹은 자면서 일광욕하고
![KakaoTalk_20160415_233425291.jpg](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604/1460730987ab9f9fb816b74d08a74d51a49569fccb__mn369961__w540__h960__f133639__Ym201604.jpg)
를 무한반복합니다. 팽이가 멈추질 않아요.........ㅎㅎㅎㅎㅎ
그런데 욘 석도 계절이 바뀐 걸 느끼는지 산책 가고 싶어서 애옹애옹 문을 긁고 난리가 났습니다.
평소에 산책을 좋아하시지요. ㅎㅎ
산뜻하게 출발~~~~
하는 듯 싶었으나
"집사야 병원가냐..........너 그럼 진짜 닝겐도 아니다........."
라는 눈빛으로 마징가귀를 한껏 만들더라구요 ㅋㅋㅋ
짜식 ... 의심은...
다시 출발~~~~
시원한 봄바람~~~~
귀날개 펴기!!
근처 산책로에 도착하신 재규는
나무도 못 타면서 나무도 타고
의자에서 햇빛도 쐬고
(하필 나무 옆에 저런 의자가 있고 또 구지 올라가서 한참동안 앉아 있음ㅋㅋㅋ)
재규야...고만 내려와 ㅎㅎㅎ
뜻밖의 보호색. jpg
이 때는 3월 말이었는데 2주 사이에 꽃이 펴서 다시 또 나갔어요.
근데 날씨가 많이 흐렸어요 ㅠㅠ
아휴...귀여워라....
집에 들어가려니까 입구 밑에서 저러고 안 나와서 실갱이를 했네요....
재규야 밖이 그리 좋더냐....
그럼 이상 재규 사진을 마치며 마지막은 증명사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