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템 잠금이 풀리기 직전까지도 제가 이 템이 뜨길 바라는지 터져버리길 바라는지 몰랐습니다. 터져버리고 속이 후련해지는걸 보니 제가 진심으로 원한건 현게탑승이었나봅니다. 전혀 아깝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일지도 모르겠지만요 ㅎㅎ; 레압 정리해 패딩으로 바꿔서 이 시퍼런 겨울 시린 옆구리나마 보호해보렵니다. 절 마지막까지 가지말라고 붙잡아주신 하얀김님, 향숙님 외 길원분들과.. 발르크르백작님과, 로우킥5천대님에게 죄송하단 말과 감사하다는 말을 함께 전하고 싶습니다. 또 다시 올지도 모르겠네요. 이 두달간의 던파로 고3수능끝~대1, 입대전, 전역후 지금.. 까지 총 3번이나 던파게이트를 타고 들어온 격이 되었으니까요. 3번 다 각자 서버도 달랐는데ㅋㅋ 다음에 혹시 던파게이트 타고 들어올때에도 다른 서버로 들어오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