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소원하던 순산은 못했지만...ㅠㅠㅋㅋㅋ 양수가 터진줄 알았던게 아무래도 좀 양 많은 이슬이었던 모양이더라구여
밤 사이 가진통만 주구장창하다가 결국 분만실 가서 촉진제 맞으면서 5시간 내내 진통을 했는데 자궁문이 2센티에서 도무지 진전이 없더라구요...ㅠㅠ
조산끼 때문에 방지제를 맞았던것 때문일 수도 있다고... 웬만하면 수술하자 안하는데 몇시간을 더 버틴다 한들 비슷할거 같다고 수술하는게 낫겠다해서 결국 제왕절개했네요.
그래두 울 아가 건강하게 나와줘서 너무 고맙고 어쩜 그리 이쁜데만 닮아나와줬는지 기특하고ㅠㅠㅋㅋ 신랑도 저도 눈물 바람... 넘나 기쁘고 행복합니다ㅎㅎ 사진은 댓글로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