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아니라  엄니가 작년늦은가을쯤 도토리따다가 말리고 빻고 씻어서 앙금으로된거 말린 가루루를 주셨는데요  이제야 묵을 쒀보네요.. 근데 냄새가 좀 꿈꿈하던데 괜찮겠지 싶어서 그냥 네이버검색해서  묵쑤는방법 본후 시도했는데..1:6 비율정도로 했거든요 ..소금 참기름조금넣구 근데 이게 부글부글 끓은지 5분도안되서 소금넣자마자 바로 응고가되네요?  네이버에서본 그림은 잘풀어진 밀가루풀? 그러느낌인데 제껀  오뚜기소고기맛죽? 그런식으로 알갱이도보이고 되직한게 죽밥처럼 그렇게 되버렸어요..ㅜㅜ 물이적나해서 조금더넣고 계속 같은방향으로 저어줬는데도 살아나질안아요ㅜㅜ 국그릇에 덜을때도 뭐밥퍼주는거마냥 그렇게 퍼지고..ㅜㅜ 이거왜이러는걸까요?  어차피 망친거 버리던지 먹던지  하면되는데 이유를알아야 담번에는 실패안할거같아서  도토리묵스승님께 여쭤봅니다ㅜㅜ 사진찍었는데 올라갈지몰겠어용  역시 사진안올라가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