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든 생각이...
옛 로마제국도 견줄 자가 없었지만 멸망했고
몽골제국도 멸망했죠.

초거대 강대국을 역사 이래로 꼽자면 로마, 몽골, 미국인데,
미국이 망할 가능성이나 있을까요.

예전에는 과학의 발전이나 기타 여러가지 상황(왕권 경쟁으로 인한 내부 분열_몽골, 거대 연방의 각 지방 독립_로마)으로 인해서 제국이 오래가지 못했지만,

지금 미국은 과학을 다른 나라와는 10년에서 크게 20~30년 수준까지 차이를 벌려놨고,
군사적으로는 세계와도 맞서 싸울만큼의 강대국임.
국가의 부를 따져봐도 비교할 국가가 없고..

그리고 일단 현 사회체제가 '민주주의', '자본주의'잖음.
그리고 그것을 가장 잘 실현하고 있는 게 미국이고.
사회적인 측면으로도 가장 발전해있는게 사실..
사회체제가 역류해서 망할 가능성도 없고.

게다가 옛날처럼 세계의 전부를 탐험의 부재로 인해 모르는 것도 아니고, 낱낱히 파헤쳐진 지구에 우주까지 넘보고 있는데..(그 우주산업도 미국이 완전히 잡고 있고) 한마디로 완전히 맵핵 다 키고 멀티 다 먹은 테란이잖음.

이 현 세계체제(완전한 1강_미국 / 2중_중국,러시아 / 나머지 기타 등등)가 무너질 가능성이 있을까염.
엄청난 천재지변이나 핵전쟁이 아닌 이상 미국이 망하지는 않을거 같은데.(핵전쟁을 한다 해도 미국만 망하는 것도 아니고. 다 같이 망하겠지)

무언가 다른 국가가 역전할만한 가능성이 있는 분야가 전혀 없잖음.
군사적으로도 절대 못 누르고,
가장 가능성있는 과학으로는 이미 격차가 너무 벌어졌고,
뭐 다른 것들은 말할 것도 없고...



미국이 망하려면 어떤 시츄에이션이 있어야 할까.
말그대로 어느 제 3세계에서 천재적인 과학자 팀이 석유를 완벽하게 대체하는 대체에너지를 들고 나와서 중국이나 러시아에게 완전히 넘기면, 그리고 미국을 완전히 견제하면 미국이 1강에서 물러날 수밖에 없으려나?
궁금하네...

이렇게 따지고 보면 우리나라가 미국한테 굽신거리는 것도 이해가 되네
인류 역사를 통틀어서 가장 강력한 제국이니.. 주변 국가들은 빨던가, 죽던가 선택해야만 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