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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의 신촌정모 후기랄까요
게시물ID : jungmo_15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상
추천 : 3
조회수 : 133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08/01/30 18:29:04
안녕하세요 스무살 꽃띠 미상입니다.
(글재간이 없는 관계로 어지럽고 정리되지 못한 글일것입니다.)
먼저 Reply및 주최자분들 고생많으셨습니다.
이번에는 사람이 참 많았죠
그래서인지 모두와 대화 할 수 없었던 점이 아쉽기 그지없습니다.
누군가를 알아간다는 것 정말 좋은 일인것같습니다.
머리가 너무 어중간해서 신촌 나간김에 머리카락좀 깍아야 겠다 싶어서 
미용실을 갔다가 가는길에 ...(전화해서 육포육포 노래좀 하지마!!!!!!)시계를 보니 7시가 넘었더군요
자리나 밥이 없을 것을 염려하여 토스트를 한조각 먹고 갔더니
역시나 사람은 많고 고기는 없더군요.
얼핏봐도 수십명의 사람들 .... 그중에서도 반겨주는 사람이 있었으니 
오줌누다털썩님 반겨줘서 고마웠어요.
그리고 그외 아는 분들이 사이사이 보였지만 쉽사리 끼어들 수가 없는 상황이었어요.
이미 술에 취해계신분들도 계시고 그랬더랬습니다.
고기 두점먹고 옷에 고기냄새가 베이게 하는것은 옷에게 미안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1차의 대부분의 시간은 나가 있었죠.
그리고나서 본격 2차 2차로 이동하면서 다들 사라져서 순간 놀랐지만 저는 펀치머신을 하면서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고 뒤를 돌아보니 계시더군요. 
내친김에 조금 더하고 술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들어가니 역시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정신이 없더군요;;
사람 많은 곳에서는 뭐랄까 ;; 좀 부끄럼을 많이타서요.
어째어째 앉다보니 가운데쯔음에 착석하였죠.
윤정엽군은 저에게 다가와 미상라인이라하며 말했죠..눈은 육포를 탐하는 욕심쟁이 눈빛이었죠.
역시 술안주는 육포라죠. 육포사랑 육포사랑!!
술자리가 무르익어 갈 수록 어색함은 알콜에 타오르고 
사람들의 얼굴도 타오르며 취기를 내비치고 있었어요.
그렇게 술을 마셔가며 어색함을 태우고 혈중알콜농도를 높여갈 때
1차때 이야기 나누지 못했던 여러명이 보이더군요.
그래서 이야기좀 나누어보려하다가 그냥있었습니다. 부끄럼을 많이타거든요
그래서 앉은자리에서 계속 마시고 마시고 마시고 마시다 보니 
이사람 저사람 앞에 있는 분들이 조금 씩 변하니 새로이 인사하고 
옆쪽에 계셨던 분들과도 새로이 인사하고 닉네임은 다 기억치 못하는 점 죄송합니다.
머리속에 입력했던 정보들은 알콜이 태워버리거든요.
영감님(에일린)은 저를 보며 계속 피하더군요.
자는사람들 다 깨워서 술먹이던 사람이 술 못마신다고 그러면서.....
영감님 그러는거 아닙니다.
뭐 이래저래 전체적으로 즐거운 분위기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나서의 3차 노래방.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방도 두개로 나누어 들어갔죠.
노래방을 워낙에 좋아하는통에 노래를 많이 불렀던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잘 부르지도 못하는 노래를 무리해서 불렀어요..ㅋㅋ
그리고 오줌누다털썩님과 위치스의 떴다그녀를 같이 불렀어요...
워낙에 조용조용한 노래랑 랩만 불러댔더니 오줌누다털썩님이 신나는 노래를 하자고 하셔서 흣;;
신났어요 노래방 +_+
서울인심이라더니만 역시 5분 서비스 ... 뭐 이런지 .... 참 ㅋㅋ
노래방이 끝나고 그 다음 일정을 정하는 자리에서
그리고 나서는 전 도망쳤죠 ㅋ;;;
사람이 너무 많다보니까 번잡스러워서 도망쳤어요.
그래요 도망자라고 욕하세요......
저의 마음은 순두부같이 여리고 여려서 상처를 쉬이 받지만 괜찮을거에요.....
네 아무튼 만나서 모두 반가웠습니다.
모두와 대화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한점 아쉬울 따름입니다.
언젠가 또 뵐 기회가 닿는다면 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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