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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ports_425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향감독
추천 : 4
조회수 : 136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4/15 15:09:03
英 언론 '박지성, 샬케 후라도를 막아라'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산소 탱크' 박지성에게 또 다시 특명이 떨어졌다. 그의 다음 과제는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전 상대 샬케04의 미드필더 호세 마누엘 후라도 봉쇄다.

박지성은 지난 13일(한국시간) 열린 첼시와의 2010-11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경기에서 후반전 결승골을 작렬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박지성의 활약을 등에 업은 맨유는 1,2차전 합계 3-1 완승을 거두고 챔피언스 리그 4강에 안착했다.

맨유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우승이 가시권에 있는 데다 FA컵, 챔피언스 리그에서도 4강에 올라 있어 1999년 이후 12년만의 트레블 달성을 노리고 있는 상태다. 특히 이중 챔피언스 리그는 맨유가 참가 중인 모든 대회 중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가장 탐내는 대회로 유명하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맨유가 트레블 달성의 가장 큰 과제가 될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차지하려면 4강 상대 샬케의 벽을 넘어야 한다며 이 경기에서 박지성이 부여 받게 될 역할을 예상해 눈길을 끌었다.

'데일리 메일'은 '8강에서 샬케에게 패한 인테르는 측면에서 무너졌다'며 맨유의 과제로 측면 강화를 지목했다. 이 신문은 '인테르에는 미드필드에서 상대의 측면 공격을 무력화 시킬만한 박지성과 나니 같은 선수가 없었다. 특히 박지성이 샬케전에서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선다면 호세 마누엘 후라도를 막는 게 그의 가장 큰 임무가 될 것"이라며 '후라도 경계령'을 내렸다.

박지성은 첼시와의 8강전에서도 날카로운 공격력 뿐만이 아니라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이며 상대 공격의 예봉을 차단하는 수비적인 역할까지 병행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못지 않은 활동량을 자랑하는 박지성은 과거 거스 히딩크 감독과 함께한 한국 대표팀, PSV 에인트호벤 시절부터 현재 퍼거슨 감독의 맨유에서까지 이러한 역할을 맡고 있다. 박지성이 '큰 경기 전용 선수'라고 불리는 이유도 맨유가 무작정 공격에만 치중할 수 없는 강한 상대를 만났을 때 공수에서 안정적인 그의 활약이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이다.

'데일리 메일'이 박지성의 다음 임무가 될 선수로 지목한 후라도는 스페인 출신의 테크니션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유소년 팀 출신인 그는 과거 친정팀에서 호흡을 맞췄던 라울과 함께 올 시즌 샬케의 공격진을 이끌고 있다. 실제로 그는 14일 열린 인테르와의 8강 2차전 경기에서 45분 절묘한 패스로 라울의 선제골을 도우며 '레알 커넥션'의 위력을 직접 과시하기도 했다.

후라도는 샬케에서 주로 측면에 배치되지만, 실질적으로 중앙으로 파고들며 팀의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하는 성향이 짙다. 따라서 맨유로선 그를 봉쇄하기 위해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상대방 선수들을 끈질기게 괴롭힐 수 있는 박지성을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

[GOAL.com 인기뉴스] 4강 결승골 넣은 격수한테 누굴 막으라마라 하는거냐 출처 :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216&article_id=00000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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