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튈지 모르는 미지수라는게 이해가 안갑니다. 정말 예상하기 힘든가요? 제 생각에는 오히려 정말 쉽다 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충청도 표는 60을 바라보는 50대 이상입니다. 충청도 50대이상은 정말 아주아주 굉장한 공보수층입니다. 행동없이 공짜로 강자의 이득을 취하고싶은 보수층.
어떤 인간이든 그냥 후보가 충청도 출신이면 됩니다. 중요한 요직이나 대통령이 되어서 충청도에 이득처럼 보이는 사업을 들고오면 됩니다. 거기서 나오는 차익으로 이득 좀 보고싶거든요. 지금까지는 아파트투기라는 방법밖에 없어서 더 다양한 이득을 바라는겁니다. 후보가 별로 해온것도 없지만 어쨌든 충청도 출신이면 찍습니다. 자신들이 하기 귀찮고 나서기 싫어하는 지역 발전을 지역출신이 해주겠지 생각해서 찍습니다. 그냥 한명이라도 나라일 하는 사람중에서 충청도가 많아야돼 라는 생각으로 찍습니다.
지역색이 강한 지방출신끼리 뭉치고 자기들만 이득을 취해왔던걸 매우매우 싫어합니다. 왜냐하면 그 때문에 충청도사람이 이득을 뺏겨왔다 생각합니다. 자신들도 그 지역끼리 챙기는걸 하고싶은데 눈치보고 앞에서 행동은 못합니다. 정체를 들키지않으면 합니다.
억세보이는거 싫고 의견을 주장하는건 두려워합니다. 이상은 높고 뭔가 얻고는 싶은데 뭘 하지는 않습니다. 눈치를 많이 보고 결정은 하고있지만 때가 오기까지 의견을 내지 않습니다. 눈치봐서 다수를 따라 이득을 취합니다. 그게 낙인에서 빠져나갈 구멍이 많습니다. 다수를 따랐다가 그게 잘못된 결정이면 나는 그럴줄 몰랐다. 잘한 결정이어도 별 내색을 안합니다.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그냥 내가 잘 살려면 차라리 선택하는게 충청도를 찍자 입니다.
40대 부터 20대까지 표는 진보층에 호감을 갖고있습니다. 이명박근혜가 되었을때 분통터트린 사람도 많았고요. 후보들이 무얼 해왔는가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경험상 충청도라해서 지역발전보다 본인 호주머니를 채운 사람이 많았습니다. 유권자는 서로를 다양한 사람으로 보고 지역으로 보지 않기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사람들도 절대 자신의 의견을 말하지 않습니다. 가슴속에 새겨놨다가 결정적일때 표현합니다. 왜냐하면 기성세대인 50대들에게 압박이 들어오기때문에 조용히 있습니다. 의견을 말하진 않지만 분위기나 행동으로 상당한 불이익을 줍니다. 충청도에 10년이상을 살아오면서 선거때마다 나오는 말이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 주절주절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