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용필 씨가 경제 잡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 기부 영웅 48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포브스 아시아' 인터넷판은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에서 눈에 띄는 기부 활동을 펼친 48명을 선정하며 조 씨를 포함 시켰습니다.
'포브스'는 조 씨가 아내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뜬 뒤 심장질환을 앓는 어린이를 돕기 시작했다며 공연 수입 550만 달러와 아내로부터 받은 유산 20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포브스'는 또 조 씨가 지난 2009년 장학재단을 설립해 가난한 학생들을 도왔으며 어려운 환자들의 수술비도 종종 지원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