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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이제 중국 땅인가요?
게시물ID : sisa_1569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타깝다Ω
추천 : 0
조회수 : 66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12/31 05:30:53
중국, 이어도를 노리고 5개소에 해군기지 건설? 


“아차 한발 늦었구나.”중국이 한국의 해양정책의 실행중에서 제일 부러워하는 것은 이어도 건설이다. 


중국은 누구나 기피하는 수중 암초인 이어도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1995년 이어도 해양과학연구기지 건설을 착수한 것은 지점과 시점을 절묘하게 선택한 것으로 한국의 이러한 심모원려와 그 실천에 극찬하였다. 


그래서일까. 암초에 불과한 통다오(童島)를 이어도의 기점으로 삼던 중국이, 1997년 상하이 앞바다의 서산다오(0.3㎞ 독도의 1.5배 크기)로 기점으로 이동, 중국 측으로 대거 후퇴하였다. 그런 후 중국 정부는 서산다오를 불침항공모함식의 해군기지화를 서둘렀다. 


2009년 1월 국토해양부 산하 국립해양조사원은 이어도의 중국측 기점을 이어도에서 287㎞ 떨어진 서산다오(余山島)로 변경했으며 당초 이어도에서 245㎞ 떨어진 퉁다오를 기점으로 한 것에서 42㎞더 멀어진 것이다. 외교통상부는 이를 근거로 해외 공관지도에 이어도 기점을 시정한 바 있다. 


앞서 필자는 해양주권 확보차원에서 이어도의 중국측 기점을 서산다오로 바로잡고자 필자는 한국 최초로 <데일리안>에 제기한 이래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다. 중국 측의 이어도 관련 사진 및 지도를 보면 퉁다오를 기점으로 한 것은 한국측 지도를 인용한 것 외에는 한 건도 없으며 지금까지 우리스스로 중국측에 유리한 입장을 취해 온 것이었다. 


이어도 기점 및 관할권과 관련하여 <데일리안>은 2008년 8월 9일자 기사를 비롯 10여차례의 집중탐사보도한 바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일부 언론과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아직도 통다오로 표시된 잘못된 지도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넓은 의미의 국토참절행위에 해당될 수 있으니 빠른 시정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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