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민주통합당 경선이 일반 국민도 참여가 가능하다는 글로 생애 첫 베오베에 갔던 썩은낙지입니다.ㅋ
사실 예비경선 모바일 투표방법으로 몇 분이 베오베에 가긴 하셨는데...
예비경선을 통과하신 9명의 정견을 밝힌 내용은 없더군요..
그래서..
준비했음..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76010
1 윗 내용중 통과후보만 발췌합니다.

민주통합당 지도부 선출 본선 진출자가 가려졌다. 총 15명의 후보 중 김부겸, 문성근, 이강래, 이인영, 이학영, 박영선, 박용진, 박지원, 한명숙 등 총 9명의 후보가 26일 오후 '컷오프'를 통과했다.

김부겸:"정장선·장세환의 불출마를 보면서 기득권을 내려놓고 대구에 가 싸워야 한다고 결심했다"며 "박근혜의 아성 대구를 격전지로 만들겠다, 달구벌 전투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나에게 방패와 창을 달라"고 호소했다. 

문성근:"지도부에 들어가면, 당과 시민의 통합을 이루고 지역 통합과 남북을 통합하는 지도부가 되겠다"며 "SNS와 결합해 젊은 세대가 참여하는 정당을 안착시키겠다, 민주 정부를 수립할 수 있도록 앞장서서 뛰겠다"고 밝혔다. 

이강래:"경험 많고 유능한 지도부 구성이 중요하다"며 "나는 격변의 정치 상황을 헤쳐나갈 상황대응능력, 통합 리더십, 계파 초월 등의 능력을 갖췄다"고 주장했다. 

이인영:"세상의 모든 대세론은 새로운 인물, 가치, 문화에 의해 한 순간 무너진다"며 "한나라당 맞은편에 젊은 정당·젊은 대표의 깃발을 세워놓고 박근혜 대세론의 뿌리부터 흔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학영:"온갖 문제를 일으킨 한나라당 MB 정권을 우리 민주통합당이 무너트려야 한다"며 "시민운동 해온 이학영이 시민단체 회원들과 함께 박원순·안철수도 함께 하고 싶은 시민정당, 민주통합당을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박영선:"재벌과의 싸움에서 정치 검찰에 맞서 싸워온 강한 야당의 적임자가 박영선"이라며 "대표가 된다면 국가비리수사처 신설하고 재별개혁과 경제민주화를 반드시 실현해 내년 총선 압도적 승리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그는 BBK와 정봉주 전 의원 얘기를 하다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박용진:"일각에서 친노의 부활·도로 민주당이라 우려하고 있다, 이렇게 낙인 찍히면 MB 정부, 한나라당, 박근혜가 좋아한다"며 "새로운 얼굴, 젊은 인물 박용진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박지원:"관리형 대표가 아닌 전투형 대표가 총선 정국을 돌파할 수 있다"며 "나는 정권교체와 정권재창출을 권력의 핵심에서 성공시킨 경험과 경륜을 가졌다"고 강조했다. 

한명숙:"박근혜에는 독재자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민주통합당에 독재의 탄압을 받은 한명숙이 선다면 이겨낼 수 있지 않겠나"며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정치를 배운 내가 모두 담고 총·대선 승리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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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순서대로 붙여넣기 힘드네요 ㅋ
전 안티 한나라당이라서 민주당을 지지하는 입장이지만 분명한 것은 민주당(이제는 민주통합당이겠죠)이 바뀌어야만 한나라당과 대적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분히 개인적인 제 생각이지만... 분명 기존 민주당 세력은 민주당 출신을 뽑을 것이고... 문성근·박용진·이학영 후보와 같은 시민통합 세력은 앞으로 있을 경선에 1명은 탈락할 가능성이 꽤 높습니다.(본 경선은 1인 2표이거든요)
그 이유는 처음 링크된 글을 보시면.. 예비 경선은 1인 3표였고.. 상대적으로 열세인 시민통합당 인사4명중에 3명이 뽑인 것과 같이.. 지금은 세력싸움이라는 것이죠..
결과적으로 쇄신파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는... 이번에 획기적으로 시행되고있는 국민참여투표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민주당 세력의 변화를 요구하는 국민의 힘을 보여주세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베오베에 올라왔지만 투표방법(=선거인단등록)에 관한 링크 다시 올릴께요.
http://www.2012vot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