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련에도 의외로 오유의 상황을 이해해주는 사람들도 있었고, 적어도 예전과 같은 문제들은 줄어 들겠죠. 솔직히 말해서 시사게시판에서 쓸모 없는 분란 조장하려 애쓰는 것 아니면 반기련이 어떤 소리를 하건 그건 아무 상관 없는 일이니 말입니다.

반기련 분들 저 거기서 헛소리 좀 했다고 화 나셨을 테지만, 이 곳 시사게시판에서 다른 사람들이 느꼈을 감정 그대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마찬가지 입니다. 그 동안 억누르고 억눌러서 여기서 대꾸는 했어도 반기련에 가서까지 화를 내오지는 않았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CM과 반기련의 사람들이 이 곳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전까지는 종교문제 올라와도 별 문제 없었다는 것만 되새겨 주시기 바랍니다. 종교인, 비종교인들간에 다소의 논쟁은 있었어도, 아닌 말들은 오고가지 않았었습니다. 

작게나마 부탁드리려 합니다.

종교들의 잘못된 점은 이야기하되 종교가 가진 경전이나 교리의 문제는 걸고 넘어지지 맙시다.
거론되는 종교가 자신이 마음을 두고 있는 종교라고 해도 만일 제기된 문제의 내용이 정당한 것이라면 무조건 종교의 입장에서만 논쟁을 벌이려 하지는 맙시다. 
자신이 마음을 두고 있지 않은 종교를 무조건 폄하하는 일도 없도록 합시다. 
비종교인 분들에게 종교의 입장을 강요하려 하지 맙시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 종교 문제를 이용하려 하지 맙시다.

반기련 분들께는 따로 하나 더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만일 이 곳에서 글을 남기고 의견을 주고 받을 생각이시라면 반기련의 입장 버리시고 철저히 시게인의 입장으로 글을 남기고 의견을 주고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이 곳은 반기련이 아닌 오유의 시사게시판 입니다.  

이 정도만 되어도 다시는 예전과 같은 양상의 종교분란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주 오래 전부터 이런 부류의 글들 수없이 올라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이런 부류의 글들 올라와도 얼마 지나지 않아 비슷한 문제들 계속 되어져 왔습니다. 제발 이제는 고쳐졌으면 하는 거... 너무 무리한 바램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