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 오유를 알게된 것은 수능이 끝나고 기숙사에서 나오니까 시간여유가 남아서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알게되었습니다. 그동안 뭐 지하철다닐 때만 틈틈히 스맛폰으로 봤죠. 별로 글쓰는거 안좋아 하는데 한번 써보네요.
그리고 일베를 알게된 것은 서울 올라와서 처음 전라디언? 이라는 말을 알게 되어서 그말 뜻 찾아다가 알게되었습니다. 듣게 된 계기는 지금 사귀는 여친 사촌오빠가 제 출신지역 듣고는 어? 전라디언이네 ? 했다고 해서 들었죠. 나중에 여친이 엄청 미안해 하면서 사과하더라구요. 뭔 뜻인지도 몰랐다고... 별로 친하지도 않은 오빠고.. 공무원시험만 3번보고있어서 좋게보지도 않은 오빤데 친척모임때 가서 자기 남친 생겼다는거 듣고는 출신지역부터 묻고 그래서 말했더니 그렇게 말했다고. 문제는 이 사촌오빠라는 분이 나이가 28인가 되었다는 거죠. 이렇게 어렸을 적에 한번 새겨진 가치관?이란게 나이 먹어서도 바뀔지는 의문이네요. 암튼 그래서 일베에 대해서는 좋지 않은 생각인게 사실이네요.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진보나 보수나 토론하는 것은 좋은데 과연 일베인하고의 토론이 될 것이냐 안될 것이냐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왜냐하면 어느 나라나 학살에서는 진보 보수가 다 피해야된다. 반성해야 된다 라고들 해요. 독일이 그 예가 되겠네요. 히틀러 독재 때 유대인 학살한 것을 보수라고 그것을 찬양하지는 않죠. 그런데 문제는 우리나라 보수는 5.18을 민주화항쟁으로 보지를 않고 폭동으로 매도를 하죠? 역사를 전공하다보니 학회에 가입을 해서 발제도 하고, 그러면서 5.18과 전두환에 대해서 공부를 한 입장에서 지만원이라는 인간도 아닌 사람의 글을 인용하면서 폭동으로 몰아가는거 굉장히 화납니다.
또 보수라고 독재를 찬양하지도 않습니다. 그 독재가 아무리 득이되어도 찬양하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이게 독재를 옹호하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지면, 나중에 비슷한 어려운 상황이 다가왔을 때, 예를 들면 세계공황같은? 독재를 허용할 빌미가 되거든요. 지금 나라경제가 힘드니까 니네들 사상의자유는 좀 침해당해도 돼 이런식으로요.
한편으로 박정희를 보수가 지키려는 것은 이해가 되기도 해요. 대한민국 광복세력과 건국세력이 다르잖아요. 건국세력은 솔직히 말해서 친일파잖아요. 오유분들이 다 아시다싶이, 그런의미에서 친일파인 박정희의 업적을 치켜세우는 것은 강점기때의 친일파를 용서하는 여지를 주게 되는 면도 있다고 봐요. 이만큼 성장 시켰으니 강점기때의 잘못은 용서해야된다. 이런거?
물론 건전한 보수는 이런말을 하지 않는다는 말이에요? 그런데 일베는 건전한 보수가 아니기 때문에 토론이 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하는 것이에요.
앞으로 꾸준이 5.18은 폭동이네 지역드립, 패드립 할 것이 분명한데 과연 토론이 될까요? 뭐 오유 시스템가지고 뭐라고 하는데 일베는 운영자가 삭제를 한담서요. 정 그러면 오유운영자도 그런글을 삭제를 하고 작성자의 아이디는 차단 시켰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