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크 미키타리안(27, 도르트문트)가 아스널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미러’는 3일(현지시간) “아스널 이적설이 돌고 있는 미키타리안이 런던서 집을 찾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미키타리안은 지난 2013년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떠나 독일 무대에 입성했다. 이후 도르트문트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잡았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총 44경기 20골 26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력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도르트문트는 계약 기간이 2017년 여름까지인 미키타리안과 계약 연장을 위해 그에게 새로운 계약을 제안했다. 하지만 급여 협상 조율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미키타리안은 이적을 꾀하고 있으며,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던 아스널 이적에 귀기울일 것으로 예견된다. 보도에 따르면, 미키타리안의 친한 친구는 미키타리안이 아스널 이적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최근에는 아스널이 연고로 하는 런던에 새로운 집을 알아보고 있어, 그의 아스널행은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과연 이번 시즌을 끝으로 미키타리안은 독일 무대를 떠나 런던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