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아침에 맹물세안하고 스킨로션 바르고 (그것도 꾸준히 발라준건 고작 1년 정도?) 이후엔 암것도 안하고 자기 전에도 씻는둥 마는둥이었어요

그래서 패게나 주위 피부관리 잘하는 친구들한테 물어보고 제일 중요한 두 가지를 알았습니다

첫번째가 선블락이고 두번째가 취침 전 세안이라고 생각해요

예전부터 선크림 특유의 끈적거림이나 뭔가 답답한 느낌이 싫어서 10년 넘게 안 바르고 있었는데, 주위에서 진짜 중요하다는 말을 수없이 듣고나서 요즘 젤 무난하다는 어*의 퓨*** 기본제품을 이용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선크림은 꼭 지워줘야 한다는 말을 듣고 취침 전 세안에 대해서도 좀 알아보게 됐어요

그 과정에서 거품망이라는 도구의 존재를 알게 되고, 네** 리*** 2천원짜리 거품망 구입해서 써봤는데 와 진심 신세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크림마냥 펑펑 부풀어오르더군요

그리고 취침 전 세안 후에도 스킨로션을 발라주고 있어요 원래 잘 때는 그런거 사치라고 생각했거든요 ㅋㅋㅋ

무튼 제가 최근 2달 사이 바꾼 건 위와 같이 선블락과 세안방식인데요

뭣보다 제일 기쁜게 색소침착이 거의 다 사라졌다는 점이에요

면도하다가 상처가 나도 어지간하면 흉터로 남지 않더라구요

현재 피부 상태입니다 

완전 반짝거리진 않지만(소심) 볼에 있던 자국들이 거의 다 사라졌어요

여자분들은 모르겠지만 남자분들은 위의 두 가지만 신경 써줘도 어지간한 트러블은 다 잡히는 것 같아요

끝으로 패게에 피부 관련 자료 및 답변 올려주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