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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1570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랑조랑★
추천 : 1
조회수 : 535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1/12/31 18:01:06
제목 그대롭니다.
솔직히 말해서 강대국 하고 친하게 지내는 건 역사 속에서 언제나 필요한 일이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중국한테 사대했다고 열등감 가지시는 분들 많은데
그랬으면 우리 민족은 벌써 멸망당했을 겁니다.
그런 거대한 강대국한테는 적절한 외교가 필요한거죠.
근데 왜 이렇게 미국이란 단어만 들으시면 경기 일으키는 분들이 많을까요.
제 생각엔 이건 전부 운동권의 개념이 흘러들어와서 그런 거라고 봅니다.
80년대 전만 하더라도 미국 이미지 안 이랬습니다. 오히려 민주주의 국가고
6.25 때 우리를 구해줬다고 정의의 이미지였죠.
근데 5.18 때 미국 내에서 의견이 엇갈리다 전두환의 폭주를 못 막은 겁니다.
그렇게 되고 나니 전두환이 확실히 정권 잡고, 미국으로썬 인정해 줄 수 밖에 없겠죠?
그러니까 운동권에서 미국은 천하의 개쌍놈이 된 거죠.
근데 그게 지금껏 30년 째 흘러오고 있는 겁니다. 나중에 미국 6월 항쟁 때 전두환 전혀 안 도와줬어요.
그 때 한 번 실수했다고 이렇게 미국을 미워하는 건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솔직히 까고 말해서 미국 우리나라한테 신경 껐을 수도 있는데 한 번 안 도와줬다고 이러는 건...
그리고 미국 만큼 그나마 겉으로 정의라는 이미지라도 구축한 패권주의 국가가
지금껏 지구상에 있었나 모르겠네요. 패권 국가가 있다면 그나마 미국같은 국가가 나은 거 아닌가요?
중국이나 소련이 패권 국가가 되었다면 얼마나 끔찍할 지 상상도 안 되는데...
반미를 외치시는 분들, 미국을 왜 그렇게 증오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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