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적인 혜택 1. 먼저 고속도로통행료 50% 깍아줌. 고속도로는 잘 이용함. 서울에서 춘천 가는데 3천 몇백원...ㅋㅋㅋ 2. 취득세, 등록세. 특별소비세 면제 면제긴 한데 뭐...뭘 낸 기억이 있어야지. 3. 주차장 반값 처음엔 싸다고 찾은 유료주차장. 지금은 멀리멀리 피해서 주차. 4. 유지비 기름도 싸고 부품도 싸고 페차장에 부품도 많고~ (아직 큰 사고는 없어서 나머진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혜택이 아닌 혜택. 1. 고속도로 카메라 경차가 100km 이상달리면 이미 연비는 버리겠다는 소리임. 솔직히 내차가 오래 되어서 그러는진 모르겠지만 이미 90을 넘으면 RPM이 한 3500이상 넘어 가는거 같음 (내 차에 RPM 수치따윈 표시하지 않음. 마티즈 가장 첫모델임)
2. 구간단속 과거 미시령 터널에 구간단속 했던것을 아는가.? 경차끌면서 그거 왜 있지? 저것도 걸리긴 하나?
3. 경차전용 주차장 일반차들이 지하주차장 경차전용에 그냥 들이대서 주차하는걸 많이 봐서 뭐 이제 신경도 안씀. 다만... 대형마트에 가면 경차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언제나 자리는 있지만. 주말같이 경우는 경차들도 많아서 차와 차 사이가 거의 안습임. 문콕 한두번이 아님.
4. 셀프주차장 옆에 외제차오면 빨리 세차하고 다른 곳으로 가고 싶음 근데 중요한건 차가 작아서 정말 빨리 세차하고 다른곳으로 갈 수 있음.T.T 500원 넣고 행굼이든 고압이든 시간이 남음. 어쩔땐 옆에 친구차에 뿌려줌.
경차이기에 피해받는 것들. 1. 무시 & 성격이 더러워짐. 그냥 무시함. 느껴보면 암. 근데 나도 마티즈, 티코, 모닝 졸 무시함. 답답해 죽겠음. 왜 그리 어벙하게 운전을 하는건지... EF 탔을땐 몰랐는데...그들도 날 그렇게 바라볼거 아냐... (서른이 가까워 지니 이젠 뒤에서 클락션 울리는 것도 멜로디로 울리진 쥐뿔. 뒤로 빵빵 거리는거 달아 불라...콱)
2. 잡스킬. EF때 길들어진 운전습관이 마티즈로 넘어오면서 안습임. 특히 코너링은 매번 느끼는건데 차가 넘어갈꺼 같음.
3. 바람 강릉으로 가는 고속도로...터널이 있음. 터널과 터널사이에 바람이 좀 심하게 분다. 정말로 차선이 자동변경된다. 진짜다. 원주에서 춘천으로 가는데 역풍땜에 고속도로에서 60으로 넘어왔다. 진짜다.
하지만 가장 큰 장점...
마티즈 동호회 모이면 그래도 타 자동차 동호회 보다 어린 여자애들이 많다.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전에 젠쿱 동호회는 보조석에 죄다 여친을 태우고 왔다는 후문이... 동호인들이 모여서 마티즈 쫙 세워둔 곳에 왜 은색 벤츠 E클렌슨가? 그게 주차를 하냐...ㅡㅡ;; 거기 있는 마티즈 다 모아도 그거 한대값도 안나오겠드라. 시부럴...
야! 후배님아...너 경차 산다고 했지? 여기에 올려 달라고 했지? 확인했냐? 확인하면 문자 ㄱㄱ 근데 이번에 새로나온 모닝...내가 보기엔 앞니 교정한거 같이 생겼어. 사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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