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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말이 정말 중요한 거 같아요
게시물ID : baby_157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안생겨요4
추천 : 10
조회수 : 608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6/08/08 13:04:15
저는 아직 육아를 할 나이는 아닙니다만.... 앗, 결혼할 나이도 아니지만, 아, 결혼할 사람도 없.....
그런데 최근에 유아교육을 전공하는 친구랑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다가 다시금 느낀 게 있어서요.
 
저희 부모님은 제가 어릴 적,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제 머리맡에 앉아 말해주셨어요.
자기 전에요.
 
"너는 사랑스러운 딸이야."
"너는 존귀한 딸이야."
"너는 보배로운 딸이야."
 
유치원도 가지않을 어릴 때부터, 제가 중학교 때까지 늘 자기 전에 머리맡에서 저렇게 말해주셨어요.
물론 고등학교 올라가고 제가 부모님보다 더 늦게 잠드는 일이 많아지면서 이제 그 매일 밤의 대화는 없어졌지만....
평소에도 저렇게 부르시지만요. 물론 지금도 종종ㅋㅋㅋ 저러십니다만ㅋㅋㅋㅋ
 
언니의 애칭은 존귀한 딸, 저의 애칭은 보배로운 딸이었습니다.
 
어릴 적에는 부모의 말이 진리잖아요.
저는 자라나면서 제가 존귀한 사람이고 제가 보배로운 사람이며 귀한 사람이라고 믿고 자랐습니다.
저 말이 그 어떤 칭찬보다도 제 인생에서 저를 지탱해준 것 같아요.
 
그리고 저렇게 배우면서, 내가 귀한 사람이기 때문에 타인도 귀한 사람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부모의 말은 아이의 미래를 만든다고 생각해요.
모든 부모님들이 아이에게 너는 귀한 아이다, 존재자체로 소중하다, 라고 많이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모든 육아하는 부모님들 화이팅! 사랑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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