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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40k Even in Death I Still Serve
게시물ID : gametalk_157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함마
추천 : 11
조회수 : 52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12/21 23:49:53

어제 올린거 그 다음 입니다.

오늘 어디 좀 돌아다닌 다고 제대로 못썼네요.


(8)"멍청한 놈들."

테크리오스의 입에 미소가 걸렸다.

정찰을 나간 스카웃 서젼트 트리니스의 통신으로 오크의 내분이 일어나 상당숫자의 오크의 호위놉들과 보이들이 다치거나 죽은 것이다.

트리니스는 직접 사살한 오크 놉이 일곱마리였고 확인된 죽은 놉은 27마리라고 한다.

생각하지 않은 매우 중요한 정보였다.

오크 놉은 오크 무리의 지휘관이자 워보스의 참모다.

그런 놉이 사라졌다는건 지휘체계가 상당수가 무너졌다는 의미였다.

[캡틴. 이글 워리어 챕터의 스트라이크 크루져가 도착했습니다. 예정보다 이른 1250시에 강하. 1330시까지 모든 전투준비를 완료한다고 합니다.]

"수신완료"

[Roger]

임피리얼 가드와 스키타리 연대.

위대한 워로드급 타이탄과 수십기의 워하운드 타이탄들.

거대한 초중전차들.

거기에 황제의 정예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의 전사 약 300여명이 동원되는 대규모 성전이었다.

이렇게 엄청난 전력이 동원됬지만 이 행성에 일어난 전쟁 소식을 들은 수많은 오크무리들이 각 지역에서 모여들고 있었다.

오크들의 지휘체계에 일시적인 공백이 생겼으나 결국 지금 전쟁소식을 들은 오크들이 몰려오면서 결국 별 차이가 없었고 더 많아지고 있었다.

궤도에서 임피리얼 네이비와 아너스컬과 이글 워리어 전함들이 필사적으로 오크 함대를 요격하고 있었으나 오크의 숫자는 갈수록 늘어만 갔다.

이번 전투가 중요한 것은 바로 이렇게 늘어만 가는 오크를 저지하기 위해서는 우선 오크의 주력을 박살내는 것이 중요했다.

'니발 큰 아그들' 이라는 오크 특유의 이름을 가진 이 오크 클랜의 규모는 약 10만으로 추정되었다.

임피리얼 가드 300만 스키타리 및 PDF(행성 방위군) 100만.

이정도 규모의 오크를 막기위해서는 가드맨이 수백만이 와도 부족하다.

거기에 지금 궤도상에 모여든 오크 함대만 수십척이니 저 오크들이 합류하게 되면 백만 단위가 넘는건 시간문제일 것이다.

하지만 테크리오스는 자신이 있었다.

수많은 임무를 수행하면서 수많은 오크를 죽이고 그들을 상대해 왔다.

스페이스마린은 단순히 장비와 수술로 인한 초인적인 신체만이 무기가 아니었다.

오랜 세월 살아오면서 쌓은 전투 경험과 그 전투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지혜.

그리고 황제에 대한 신념.

신념은 정신을 강하게 만들고 분노는 육신을 강하게 만든다.

반드시 승리하리라.




[그렇게 좋은 일은 아니군.]

오크 지휘부의 내분이야기를 들은 베너러블 드레드노트 아키우스 형제의 말에 트리니스 형제는 살짝 실망한 표정을 지었다.

[오크는 매시간 새로운 놉들이 탄생한다. 트리니스 형제. 자네가 놉들을 잡은 덕분에 '경험있는' 놉은 숫자가 줄었겠지만 아마 지금쯤이면 죽은 만큼 더 많은 놉들이 생겼을 걸세.]

오크를 잡기 위해서는 한꺼번에 태워야 한다.

포자로 번식하는 오크는 매분 매초 증식하고 커진다.

[데미우스 형제? 이번 작전은 전형적인 망치와 모루작전이라 생각이 들지 않나?]

[그렇습니다. 선조님.]

고대 홀리테라에서 태어난 기원을 알 수 없는 고대 인류의 지혜에서 나온 전술.

41번째 천년기에서도 이 전술은 오크를 상대로 가장 효과적인 전술이었다.

임피리얼 가드는 모루다.

그린스킨이라는 거대한 쇠를 버텨내는 모루로서 그들은 제국을 위해 목숨바쳐 오크들을 잡아두는 것이 그들의 역활이었다.

스페이스마린은 망치다.

오크의 측면을 강타하고 수뇌부를 공격하여 모루위에 올려져 있는 오크라는 쇠를 두들기는 망치.

쇠는 이미 충분히 달구어져 있다.

[신념은 나의 방패요. 분노는 나의 검이니라.]

[황제의 의지는 횃불이니 그것으로 어둠을 비추리라.]

[더러운 것을 정화하라.]

코덱스 아스타르테스를 읆으며 나와 아키우스, 마기무스형제는 전투에 앞서 기도를 올렸다.

황제시여 우리를 지켜주소서.

파란색과 흰색으로 도장된 이글 워리어의 선더호크 건쉽이 내려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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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 얼마 안되네 -_-;;

곧 크리스마스인데

어차피 저는 오유인 답게 없으니 열심히 써야겠군요.


커플사이로~ 썰매를 타고 달리는 기분

참 조~가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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