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케04 U-19팀과의 연습경기서 선제골을 넣은 강지훈한국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FC샬케04 U-19팀과의 연습경기에서 시원한 득점포를 가동하며 완승을 거뒀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5일 밤(이하 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에 위치한 샬케04 훈련장에서 열린 FC샬케04 U-19팀과의 연습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전반 13분 강지훈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16분과 24분에 김정환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방점을 찍었다.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20세 이하(U-20) 월드컵을 준비 중인 U-19 대표팀은 지난달 23일 독일로 출국해 독일 U-19 대표팀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르며 전력을 다지고 팀 내 보완점을 찾는데 주력해 왔다.
3월 26일 독일 잉겔하임 블루멘가르텐 스타디움에서 열린 첫 번째 평가전에서는 1-2로 역전패했고 같은 달 29일에 보름스 EWR 아레나에서 열린 두 번째 평가전에서는 0-1로 지며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지만 마지막인 FC샬케04 U-19팀과의 연습경기에서는 승리하며 아쉬움을 어느 정도 덜어내는데 성공했다.
독일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친 U-19 대표팀은 7일 낮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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