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2015년 마지막날을 장례식장에서 보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5714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애누리좀요
추천 : 10
조회수 : 477회
댓글수 : 39개
등록시간 : 2016/01/01 00:08:57
 30일 새벽 군대에서 총기사고로 인한 사망사고가  났다는 기사를 보고 안타까워 하고 있던 도중, 그 당사자가 제 친구라는 얘기를 듣고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다는 말을 실제로 느꼈습니다.

 실감이 나질 않아 울음 조차 나지 않았지만, 장례식장에 들어서 놓여있는 친구의 미소짓고 있는 사진을 보자마자 눈물 이 터져나오더군요.

  이럴줄 알았다면, 부대가 힘들다며 하소연을 하던 네게 그것도 못 버틴다는 농 따윈 치지 않았을텐데.

 이럴줄 알았다면 면회 한 번 와 달라는 네 말을 꺼지라며 거절하는 짓은 절대 하지 않았을텐데.

 후회해야할 것 들이 참 많지만 지금 내가 가장 슬픈것은

 자살인지, 타살인지, 사고인지 결과도 나지 않은 채 점점 뭍혀져 가는 너의 사망을 알리는 기사들이다.

 그것을 보며 해줄 게 아무것도 없는 내 자신이 정말 구역질이난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익명cnJqY
2016-01-01 00:54:15추천 2
자책하지마세요  힘내세요 !
댓글 0개 ▲
[본인삭제]테르나
2016-01-01 00:58:33추천 47
댓글 0개 ▲
2016-01-01 01:01:23추천 2
힘내시라는 말 밖에 드릴 게 없네요...... 기운 차리세요
댓글 0개 ▲
2016-01-01 01:08:08추천 1
삼가고인의명복을 빕니다
댓글 0개 ▲
2016-01-01 01:15:56추천 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 0개 ▲
2016-01-01 01:22:52추천 0
다음 해는 친구의 축복이 함께하길 빌게요.
댓글 0개 ▲
익명bW1rZ
2016-01-01 01:24:14추천 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작년 말에 비슷한 일을 겪어 쉽사리 지나가지못하고 댓글을 달게되네요.
언론이 사실인양 뱉아대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위한 내용들.. 그 사람을 대변할 수 있는건 단지 몇몇 글과 사진이 고작이니 그걸 바탕으로 써내려가는 뻔한 내용이라 더 속이 쓰리더군요. 내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이 되니 그 상황이 어처구니가 없기도했습니다.
이율 알 수 없는 죽음을 그렇게 접할 수 없다는게 또 마음이 아프고, 많이 힘들었지만.. 그냥 그런 후회 따위는 후회로 접어두고 그 사람을 이따금씩 기억하고 기회가 되면 찾아가는게 맞는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제 마음에서 잊혀질지모르지만, 그때 전까지는 추억하고 기억하려구요.
댓글 0개 ▲
2016-01-01 01:24:45추천 0
자책하지 마시라고 추천드려요..
힘내세요..
댓글 0개 ▲
2016-01-01 01:31:57추천 0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꼭 진실이 밝혀지길...
댓글 0개 ▲
[본인삭제]익명bm5nZ
2016-01-01 01:38:57추천 11
댓글 0개 ▲
베오베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16-01-01 01:49:49추천 3
구조를 만든 윗선은 책임과 고통을 모두 외면하고
구조안에서 고통받는 시민은 서로를 원망해야하고...
우리나라...우리 국민들 안녕할 수 있을까요?

고인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세요ㅠㅠ
댓글 0개 ▲
2016-01-01 01:52:04추천 0
힘내세요..
댓글 0개 ▲
익명bGxoY
2016-01-01 01:52:56추천 0
친구분 좋을곳에 가시기를 .....
그리고 작성자분도 고생하시고요...
댓글 0개 ▲
2016-01-01 01:55:37추천 0
자책하지마세요 친구분도 그런걸 원하고있진 않을거에요
고인의명복을빕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익명a2tpZ
2016-01-01 02:00:59추천 0
댓글 0개 ▲
2016-01-01 02:01:17추천 0
어찌 이런일이......안타깝지만 원인이 꼭 밝혀지길 바랍니다.
댓글 0개 ▲
2016-01-01 02:01:19추천 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 자책하진 마세요...

그리고 사건의 진상에 대해 명확하게 알고싶으시다면
군에만 맡기는거보다는 제 생각에는
군인권센터 임소장님이나 정의당 김종대 국방개혁단장님께 도움을
청하신다면 반드시 도와주실겁니다.

모쪼록 힘내십시오!
댓글 0개 ▲
2016-01-01 02:05:48추천 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 0개 ▲
2016-01-01 02:06:52추천 0
힘내요
댓글 0개 ▲
익명b29tZ
2016-01-01 02:07:08추천 0
저는 2015년 첫날을 장례식장에서 보냈는데..

힘내세요!!
댓글 0개 ▲
2016-01-01 02:09:14추천 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댓글 0개 ▲
2016-01-01 02:11:53추천 0
정말 어떤 말을 해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힘내세요..
부디 친구분이 좋은 곳에 가시길
댓글 0개 ▲
2016-01-01 02:12:15추천 0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 0개 ▲
2016-01-01 02:16:55추천 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 0개 ▲
2016-01-01 02:17:07추천 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자책하지마세요
댓글 0개 ▲
2016-01-01 02:22:35추천 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작성자님 힘내세요...!!
댓글 0개 ▲
익명ZGRla
2016-01-01 02:32:42추천 0
정말친한친구는 서로 허물없는 사이라고 하죠
고인분과 글쓴이분도 그런사이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책하지 마세요 고인분도 이해하실겁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 0개 ▲
LHC
2016-01-01 02:48:09추천 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 0개 ▲
2016-01-01 02:56:45추천 0
먹먹하네요..
내옆에가깝지않은사람들에죽음도
안타깝거나두렵고슬픈데
정말가까운내주변누군가에일이라면
얼마나더슬프고힘들지..그심정이상상조차가지않아요..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댓글 0개 ▲
2016-01-01 03:01:16추천 0
저도 14년  알던 친구가 올해 자살했습니다.
멀쩡한 애가 왜 ..... 철렁........... 하던 순간 이해가 갑니다......... 허무한 느낌....
힘내십시오..
댓글 0개 ▲
2016-01-01 03:03:45추천 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시라는 말밖엔...
댓글 0개 ▲
2016-01-01 03:12:50추천 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 0개 ▲
2016-01-01 03:36:11추천 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 0개 ▲
익명aWlpa
2016-01-01 04:08:36추천 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 0개 ▲
2016-01-01 04:33:11추천 0
죽지마라.
총알을 자신의 몸에 박지마라.
그렇게 죽도록 미웠던 놈에 쏘아라.
그리고 살아 남아서 어떤 일을 겪고 힘들어 햇는지 세상에 밝혀라.
잘 맞아 뒈졌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악한 새끼라면
옳은 일이 될것이다.
죽지마라.
죽으면 아무도 왜 죽엇는지 알려고도 캐내려고도 하지 않는다.
적어도 이 나라에선.
댓글 0개 ▲
2016-01-01 05:25:30추천 0
명복을 빕니다...
댓글 0개 ▲
LILO
2016-01-01 06:18:42추천 0
막을 수 있았을 일을. 막지 못했다는.
모든게 내 탓이것만 같은 미안함과 후회로 울다가
이 글을 봤어요....그저 힘내시라는 말만 드립니다.
힘내세요. 힘냅시다. 쉽지 않지만... 우리 힘내요...
힘내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데로 가셨을거에요...
댓글 0개 ▲
2016-01-01 06:31:57추천 0
저도 작년에 그랬어요
새해 며칠 안되서
티비 누워서 보고있는데
친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전화왔어요 부랴부랴 갔죠
음력으로 따져서  작년 12월 30일 엊그제죠 ㅋㅋ
1주기 제사 지내고 왔어요 정말 작년까지만 해도
할머니는 큰언니 작은언니 결혼하는거는 볼 줄 알았는데
사람일은 참 모르겠어요
할머니랑도 이야기 많이 해둘걸 생각도 했어요
슬프면 우시면 됩니다
울때 울어야 합니다
마음아플땐 마음아프다고 표현하는게 더 위로가 되고 머리가 정리되요
댓글 0개 ▲
2016-01-01 07:51:27추천 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 0개 ▲
[본인삭제]노마진베이커
2016-01-01 11:29:00추천 0
댓글 0개 ▲
2016-01-01 11:35:34추천 0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 0개 ▲
2016-01-01 12:42:01추천 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댓글 0개 ▲
2016-01-01 12:56:29추천 0
힘내세요...작성자님 잘못이아니에요.. 토닥토닥
댓글 0개 ▲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