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흰 속살의 여자친구의 몸을.... 해부해버렸습니다. 스압.ㅎ
게시물ID : car_157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슈퍼아스라다
추천 : 29
조회수 : 4555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2/09/17 16:36:32

06년식 세라토(제 애마..ㅋㅋ 여친이죠..ㅋㅋ)

 

흰속살에 속은 거뭇거뭇해서... 요즘말썽입니다.

 

공회전시 엔진 부조화에....

 

시동도 원시동 실패도 자주 되고....

 

아이들 시 연료분사량도 올라가고.ㅠㅠ

 

연비도 시내+고속 5:5 하는데.. 15도 안나오네요...ㅎㅎ

 

세라토 1.6 디젤 입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여친의 심장을 파해처 보기로 했습니다 ㅎㅎ

 

일단 제 여친의 뒷태입니다.ㅎㅎ

 

 

 

 

엉덩이를 살짝 들고있네요.... 아... 외롭다보니 이것만봐도 엉덩이를 토닥토닥해주고싶어요.ㅠㅠ

 

 

저는 변태입니다.ㅎ

 

 

 

 

오늘의 미션.!!  인젝터 청소하기~~

 

시작해볼까요??

 

일단 엔진 커버를 분해합니다..

 

 

(혹시나 해서... 베터리의 - 단자는 풀어뒀습니다.ㅎㅎ ECU 초기화도 할꼄<-- 이런다고 초기화가 될련지는..ㅠㅠ)

 

그래도 일단

 

무작정 풀어봅니다... 생각보다 엄청난 토크로 쪼여있더라구요 .ㅠ.ㅠ  저의 허접한 공구인 12T 가 휘어질뻔했답니다.ㅠㅠ

 

일단 오일 파이프를 띄어내고 인젝터 분리

 

 

 

 

 

ㅋㅋ

 

더럽죠.ㅠㅠ

 

 

 

 

 

돈만 많았으면 갈아버리고싶지만... 현제 19만키로나 뛰어서.ㅠㅠ

 

난 돈없는 찌질한 남자니깐..ㅠㅠ

 

저거 하나가 모비스몰에 부품금액이 28만원 정도 한답니다.ㅠㅠ 4개하면 100만원이 넘어용...

 

실수로 떨어뜨리기라도 하면... ㅠㅠ 생각만 해도 끔찍하죠.ㅠㅠ

 

 

 

요 구멍자체가 엄청 더러웠답니다...

 

스로틀벨브 세척제? 같은걸로 뿌리니 금방 깨끗해졌어요

 

당현히 걸래 같은거 넣어서 안에 안들어가게 했답니다(생각해보면 그냥 좀 들어가도 상관없을듯..ㅋㅋ

 

 

 

19만 키로동안 버텨준 저의 상태안좋은 인젝터

 

죠기 돌기 앞에 머리카락 한개 굵기 정도의 얇은 구멍이 있답니다..  아무리 봐도 안보여요.ㅋㅋ

 

ㅋㅋ

ㅋㅋ

 

한번 분해 했으니 동 가스켓은 교환해줘야겠죠..? 

 

그래서 얼른 모비스몰로. 고고씽~

 

 

 

 

 

세상에 이런 바가지가 또 있을까요..

 

겨우 저 ..  가스켓... 저 쪼그만게....   8천원이네요.ㅠㅠ

 

일단 신세한탄은 다음에... 저는 돈없는 찌질한 남자니깐용..ㅠㅠ

 

 

 

4개 다 뺐습니다.ㅋㅋ

 

카본이란게.. 쉽게 떨어지지 않더군요...ㅠㅠ 사포로 밀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컷트칼로 긁고...(이럼안됩니다.ㅠㅠ) 칫솔로 비비고... 한참을 하고나니..

 

아참 스로틀벨브 카부레이터 청소 용품을 같이 사용했습니다.. 불스원 흡기계통세척제? 랑 록타이틀 거품형 세척제랑.ㅋㅋ

 

록타이틀 좋더군요..ㅋㅋ

 

 

 

 

 

 

깨끗해졌습니다.ㅋㅋ

 

제손입니다..

 

 

자연스러온.. 저... 손의 각도를 보세요.ㅎㅎ

 

역시 안생겨요.ㅠㅠ 왼손사랑...ㅠㅠ(죄송.ㅠㅠ)

 

 

 

 

기존에 있던 가스킷입니다.

 

이정도면 상태는 좋은것같지만 딱히 쓸때거 없어서.ㅠㅠ

 

그리고 흡기계통 세정제가 너무 많이남아서...

 

역시 그딴거 뿌려서 여길 청소할수 있다고 생각했던 제가...ㅠㅠ

 

담엔 사진자료좀 많이 찍어서.. 요놈 분해해서 완벽세척하는걸. .보여드릴께요.ㅎㅎ

 

 

경유 5리터정도 사서 담궈둬야겠네요.ㅋㅋ

 

어디에 글을 올릴려고 찍은 사진이 아니라서...

 

 

사진이 별루 없네요.ㅠㅠ

 

 

 

 

 

 

이렇게 허접하게 청소했는데.......

 

엄청난 결과가 ...ㅠㅠ

 

원래 기존 아이들시 분사량이 냉간에 7.0-7.8 정도 였는데.. 6.2-6.8로 떨어졌구요

 

열좀 올랐을때 가장 적게 분사될때가 6.0 정도였는데... 위사진처럼 4.7.. 눈에보이는 분사량이 공회전시 저렇게 줄었답니다.

 

나름 심하게 놀랐네요..ㅎㅎ

 

이제 시동도 원시동으로 바로 걸리고

 

고속주행시 훨신 부드럽고 안정적이네요..

 

진짜 느낌이...

 

뭐 잘나간다는 느낌보단 엔진이 안정화된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ㅋㅋ 나름 만족하는 DIY 였습니다.ㅎㅎ 진정한 헝그리DIY

 

 

시간 1.5시간

비용 : 인건비 0원

          세척제 : 불스원 5.5천원, 록타이틀 6천원, 가스켓8천원, 물티슈 3천원(손이 엄청 더러워져요.ㅠㅠ)

         효과 : 1달정도타면 투자비정도는 남을듯보이네요.ㅋㅋ

 

 

연비 좋아지면 글 남길께요.ㅎ

 

참고로 저번주에 49리터 주유 - 735 키로 탔습니다.  시내랑 고속도로랑 5:5 이구요

 

부산분들은 아시겠지만 출퇴근 거리가...

 

부산시 사하구 장림2동 에서 출발~ 부릉 부릉  서대신동 통과 부릉부릉 중앙동 에 그 민주공원앞에서 카풀(여자사람) 다시 부릉부릉

 

얼른 부둣가로 내려가서 번영로 로 고고씽~ 그리고 구서 IC 에 내린답니다. 구서 IC 바로옆이 저희 회사..ㅎㅎ 하루 왕복 딱 70키로.ㅋㅋ

 

이번주말이나 다음주쯤 다시 기름넣을때 댓글올릴께요.ㅎㅎ

 

 

진짜 잼없고 기나긴 글 봐주셔서 ㄳ. ㅋ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