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7년6개월만에 지지율 2위로
본지·미디어리서치 공동조사
한나라 32.7% 민주통합 34.9%… 박근혜 41.7% 안철수 47.6%
조선일보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월 26~28일에 전국 성인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치지표 여론조사 결과, '내년 4월 총선에서 지지할 후보의 정당'은 민주통합당 34.9%, 한나라당 32.7%, 통합진보당 6.9%, 자유선진당 2.3%의 순이었다. 민주당과 시민통합당, 한국노총 등의 통합으로 탄생한 민주통합당은 창당 10여일 만에 오차 범위 이내이긴 하지만 정당 지지율에서 한나라당을 앞섰다. 한나라당이 현 야권 정당에게 지지율이 뒤처진 것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역풍이 거셌던 2004년 상반기 이후 7년 6개월 만이다.
한편 2012년 대선 가상 양자(兩者)대결 지지율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47.6%,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 41.7%, '모름·무응답' 10.7%였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맞대결할 경우에는 55.9% 대(對) 29.4%,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의 양자 대결에선 54.6% 대 33.3%였다.
[홍영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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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12/31/2011123100194.html 좆선일보라서 뭐라고 태클을 안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