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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5715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pxa
추천 : 5
조회수 : 841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6/01/01 01:36:41
물론 좋은남자들 많다는거 알아요.
머리론 아는데 제가 안좋은 남자들 만날까 걱정이예요.
남자 만나는게 겁이나요.
일단 저희 아버지께서 가부장적이시구 독단적이신분이구. .
무서우신지라 어렸을때부터 아빠와는 정반대의 남자를
만나고 싶었습니다.
소개팅도 연속 세번했는데 다 이상한 사람이었습니다.
한번은 소개남이 약속시간보다 한시간반 늦게 도착하고 입은옷도 낡은 등산복이라 충격이 컷습니다.
두번은 다단계였습니다. 빠져나오느라 무지 힘들었습니다.ㅠ
소개도 다 믿을만한 사람한테 받았는데 그모양이었습니다.
친척언니랑 친한후배요. . . . . . . .
사실 또한번 소개잡혔었는데 (친척소개ㅠ)듣기만했는데도 아니올시다여서 접었습니다. 남자쪽에서 소개팅하는데 어머니를 모시고 나오겠다고 해서 제가 취소했습니다.
뭐 여기까지는 그렇다 칩시다. 제가 소개받은경험도 적었고 좋은사람만나려고 액땜하나보다 했습니다.
근데 제가 아는언니가 있는데 2년의 행복한 연애끝에 결혼했습니다. 사귀는것보고 알콩달콩 귀여운커플이다 생각했어요.
제가 남자분도 직접 뵈었는데 좋은분 같았습니다.
언니 올해 결혼했습니다. 결혼한지 1년도 안했는데 지금 맞고 삽니다. . . . . . ㅠ 충격이었습니다ㅠㅠ
다른언니는 남편이 경찰인데 언니 때린답니다. . . . . ㅠㅠ
물론 행복한얘기도 많이 들려옵니다. 근데 아닌 얘기도 만만찮게 들려옵니다ㅠㅠㅠ 소라넷도 그렇고 데이트폭력도 그렇고 걱정이 너무 많이 되네요.
진짜 남성혐오 걸릴것같아여. . .
올해는 진짜 좋은남자분 만나고 싶어요. . . . .
걱정은 도ㅣ지만 그래도 인연이란게 있으니 나가 볼랍니다.
올해도 진짜 이상한 사람 걸리면 저 진짜 남자만나는거 포기할것같아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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