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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 부산의 한초딩
게시물ID : sports_426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왜그랬어요
추천 : 6
조회수 : 92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4/16 18:33:25
http://www.president.go.kr/kr/community/bbs/bbs_view.php?uno=386947&article_no=315056&tp=1&board_no=A01


제발 롯데 양승호 감독님 사퇴에 힘써주세요. 

존경하는 이명박 대통령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부산에 사는 초등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現 롯데자이언츠 감독이신 양승호 감독님의 퇴진에 힘써주십사 하고 이 글을 올립니다.
 
롯데는 제가 5살때부터 매년 꼴찌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지난 3년간 롯데가 4위라는 호성적을 올렸을때 저는 난생 처음으로 '이것이 인생의 낙이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기대가 컸던 올시즌, 양승호 감독님이 롯데의 사령탑을 맡으시면서 저는 인생의 쓴맛을 제대로 맛보고 있습니다.
 
자세한 이유는 굳이 거론할 필요도 없을것 같습니다.
 
양승호 감독님과 이명박 대통령님은 고려대 동문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발 양감독님을 잘 타이르셔서 자진사퇴하게 해주세요.
 
야구를 보시며 참외를 깍아주시던 어머니는 어이없는 패배를 보시고는 아버지와 술먹으러 가셨고
 
멍청한 형은 오늘 잠실경기인줄도 모르고 롯데 선수버스 뒤집어야겠다면서 사직야구장으로 뛰어 갔습니다.
 
저는 혼자 집에 남아 이렇게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너무 억울해서 숙제가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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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한 부산의 한초딩이 롯데 경기를 보고 청와대에 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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