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루한 솔로 오징어가
연게에 글을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셋이 같이 어울려 다니는 친구가 있었어요.
매일 저희끼리 밥도 같이 먹고 놀러 다니고 했거든요.

저(남자)랑 친구남자1이랑 친구여자2랑 있어요.
저는 여자2에게 호감은 있지만 친구니까 내색은 안하고
셋이서 잘만 어울려다녔거든요?

근데 어느날보니까 둘이 그냥 친구라기엔 너무 가깝고...
애교도 부리는것 같고... 이상하더라고요...

나중에 물어보니까 둘이 사귄다고;; 
진짜 충격이더라고요 여자2한테 잘해주려고 했던 많은 일들이 나혼자 쑈한건가? 되게 부끄럽고
나만 몰랐다는 거에 되게 소외감느끼고 화나고..

저도 연애 한 두번해본건 아닌 데
저랑 여자2랑 대놓고 좋아한다고는 안했어도
서로 썸타는 분위기였거든요
이건 뭐 어장인지... 그냥 내가 호구인건지...

어떻게 사겼는지 언제부터 사겼는지 물어보니까
셋이서 놀다가 서로 집간날이 있는 데
남자1이 여자2한테 2차로 둘이 술마시자고 했대요
그리고 그뒤로 모텔을 갔다네요 그리고 끝까지...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