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인터넷에 공개된 정보를 이것저것 찾아서 읽어봤습니다. 데이터베이스 진흥원이라던가 기타 등등.

예전에 오유말고 다른 커뮤니티에서 DB관련 직종에 대해 질문도 올렸었고, 구글 검색도 해봤는데 혹시 오유에 현직자 분들 계시면 질문 해보고 싶은 것이 있어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1. DBA에서 A를 Administrator의 의미로 쓰기도 하고(DB운영 관리 직위를 뽑는다던가) Architect(DB설계, 튜닝 등)으로 보기도 하는 것 같던데 일단 검색결과 해외나 국내나 그 중간 어디쯤에서 DBA가 설계도 하고 튜닝도 하고 개발도 하고 하는 것 같던데 현업에선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2. 해외 DBA관련한 어떤 칼럼에서는 DB의 중요성 때문에 엔트리 레벨 개발자를 DBA로 뽑을 가능성이 낮고, 경력직을 원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프로그래머)로 시작해서 DB쪽으로 넘어오는게 낫다는 조언이 있더군요. 역시 관련된 현재 업계 분위기가 궁금합니다.

2-1. 만약 학부 수준에서 DB분야로 바로 진출하기 어렵다면 아무래도 대학원 진학이 도움이 될까요? 꼭 취직이나 학자가 되기 위해서라기 보다는 원래 연구의 맛(?)을 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습니다.(사회계열 전공이라 고시 공부를 했는데 공부하다보니 저는 시험보다는 이것저것 따지면서 생각하고 글로 정리하는 쪽이 더 재미있어서 대학원 진학을 생각했었습니다.)

2-2. DBA로 구인글을 찾아봤습니다. 국내, 캐나다, 호주 이정도에서 조금 찾아봤는데 역시 신입 DBA를 바로 뽑는 경우는 잘 없고 SI쪽에서 선발 분야 중에 DB관련 직무 같은 식으로 묘사가 되어 있던데 이런 경우 입사한다고 DBA 커리어를 쌓는다는 보장도 없는 것 같은데 현재 DBA로 근무하시는 분들은 어떤 경로로 DBA가 되셨는지 궁금합니다.(예전에 다른 커뮤니티에 질문했을 때는 학원쪽에서 소개를 받아 취직하신 사례를 듣긴 했습니다.)



3. 컴퓨터과학 학사편입해서 일단 학위를 따고 있습니다. 선형대수나 이산수학 같은 기초 수학 과목을 들었는데 이것 외에 다른 수학과목을 들으면 좋은게 뭐가 있을까요? MIT OpenCourseware쪽에서 오리엔테이션 몇개 들어봤는데 수학과에 개셜된 강의는 접근하기가 좀 어려운 느낌이던데 CS전공하신 분들은 수학을 어떤식으로 어떤 과목을 공부하셨는지 궁금합니다.


4. DB이론을 공부하면서 SQLD 자격증 공부를 병행해볼까 하는데 국제공인자격증이 아니면 취직용으로는 의미가 없을까요?(편입 전에 정보처리기사를 취득한 상태라서 졸업하려면 졸업논문을 쓰거나 SQLD 같은 자격증을 따거나 다른 유사 분류 기사를 취득해야 해서 1년 뒤에는 뭐라도 하나 따긴해야하는 상황입니다)


관심있는 한 분야를 정해서 파는게 좋다고 해서 DB쪽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는 있는데 DB쪽은 생각보다 정보가 많지 않은 것 같아서 고민하다 질문글 올리게 되었습니다. 답변주시면 진로 결정과 공부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