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면 온 국민의 시선이 단원고 쪽에 쏠린 터라
미개하신 정부의 초점도 사리분별 못하고 단원고 쪽에 쏠린 것 같아요.
일반승객 지원은 생존자나 희생자나 학생승객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비하다 하네요.
시신 수습 소식이 들리면 판별전에 무조건 저 어린것이.. 라는 얘기가 들리는것도 조금 섣부르지 않나 싶어요.
나이야 6살 아이처럼 더 어릴 수도 있고 신혼여행을 떠났던 사람들처럼 많을 수도 있습니다.
똑같은 희생자이자 국민이며 똑같은 상처를 입었을 것이고 똑같이 그들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었겠죠.
그냥... 잘난체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희생자를 생각하실때
학생에 국한되지 않게 범위를 넓혀서 기리면 좀 더 괜찮고 그게 옳지않을까 싶어요.
참 여러모로 많이 속상한 요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