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친척들이랑 얘기를 하다가 공부 열심히 하라는 소리를 들었는데요 이 나이에 공부 열심히 한다는 소리 듣는건 당연한거잖아요 그래서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하고 있었는데요 의대 법대 얘기가 나와서 저는 진짜 능력도 부족하겠지만 능력이 되더라도 의사가 되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다는 말을 했는데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거라고 사춘기여서 경제력이 중요하다는걸 모른다고 그런 소리를 들었어요 근데 전 진짜 의사는 죽어도 못할거같거든요 사람을 살린다는 책임감도 느끼기 싫고 그냥 치료같은거 하는거 보면 미치겠거든요 저는 진짜 학자같은거 되어서 연구같은거 하는게 좋거든요 돈은 많이 못벌더라도 근데 아직 제가 모르는거라고 무조건 돈 많이 버는게 좋다는 듯이 말하시는 거에요 일단 경제력이 기반이 되어야지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할수 있다는거에요 아 근데 전 진짜 살아오면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다 죽자고 생각해왔거든요 오유인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