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한테 술마시자고 하는 남자들심리 이런 뉘앙스의 글이었는데요.
애인이나 부부관계 에서는 신뢰가 중요 하잖아요? 그렇긴 하죠, 하지만
그 글에 여자친구를 너무 못믿는거 아니냐, 각자 사생활이 있는데, 술 마시는거 정도는 이해할수 있어야 된다는 댓글들이 있었어요.
그런데, 저는 이해를 못한다는 쪽입니다.
댓글들이 그래서 제가 잘못된 생각하고 있는 것인지 헷갈립니다.
내 여자가 다른 남자랑 술 마시는게 내가 싫은데, 그걸 믿고 이해해 주라구요??
극단적으로 생각해서 술마시고 여자가 헤롱헤롱하면 술김에 모텔 갈수도 있잖아요,
물론, 같이 마시다가 처음잘때 남자가 먼저 같이자자 하면 취한척 못이긴척 하면서 따라가는 경우가 많겠지만...
여기서, 취한척은 택시타고 모텔 앞에서 내리면 자기 가방 정도는 챙겨 내리고 몇층냐 묻고 엘르베이터 자기가 누르고 열쇠로 현관키 열정도요.
인사불성이면 강간이겠죠.
한마디로 내 여친이 "실수"를 할 수 있다 이 얘기 입니다. 그래서 관리가 필요하구요.
주위에서도 보면 강력계 형사하는 친구가 있는데요. 와이프가 7살 4살 아들둘도 있는데 하두 심심하다고 해서 일을 내보냈다가
일주일만에 회사 동료하고 술마시고 바람난걸 모텔 현장에서 잡았거든요?
그 때, 소주병으로 와이프 머리쳐서 병 깨지고, 남자놈 반죽여 놨는데 거기서 그남자 편을 들더랍니다 울면서 자기를 때리더래요.
맞은놈은 재판 걸어가지고, 친구놈은 돈 잃구 와이프랑 이혼도 했습니다. 2년은 술에 파묻혀서 살았었어요.
또, 한 5년정도? 친구가 한 여자애게 계속 대쉬해서 3~4년 사귄친구가 있었는데, 다 같이 친구로 지내다가
그 둘이 사이가 안좋았을때 다른 친구놈이 그걸 파고들고 그 파고든 그 새끼가 몇년 쫓아다닌 몇년후에 사귀어서 나중에 결혼하는 것도 봤구요.
사설이 길었습니다.
여쭤보고 싶은것은 "믿어야된다" vs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고게님들은 둘 중에 어떤 주의세요?
저는 관리가 안되는 여자 만나면 안된다는 바입니다.
위에같은 경우를 하두 많이 보아서요. 관리 안되면 거의 백퍼센트 바람이 나더라구요.
소 잃고, 외양간 고쳐봐야 뭐해요? 제 생각이 잘못 삐뚫어 진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