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나한테도 아기씨를 줘야대~~
나한테는 아기집이 있으니까 아빠한테 아기씨를 받아서 예쁜 아기를 만들거야^^*"
하아;;;
이걸 뭐라고 해야 할지....... 벙쩌서 있는데
아이 엄마가 ,
"아빠는 엄마랑 결혼해서 너한테 아기씨를 줄 수 없단다.
아기씨는 나중에 커서 좋아하는 사람이 생겨서 서로 사랑하게 되면 받을 수 있어"
라고 했더니....
"그럼 우민(가명, 최근 어린이집에서 제 딸을 좋아해주는 아이)이 한테
아기씨를 달라고 해야지!!!*^^*"
아..............
어린이집 가서 애들있는데서는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과연 지켜질지..............
(36개월이 되면서 보게된 성교육 동화가 매우 인상 깊었나봐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