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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감? 불안감? 해소 방법이 필요합니다.
게시물ID : gomin_15724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WVlZ
추천 : 0
조회수 : 102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6/01/03 00: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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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85년생 남자입니다.
기나긴 백수 생활을 접고 취업에 성공하여 1월 4일부터 출근입니다.
 
12월 31일에 회사 종무식에 참여하여 인사드리고 술을 과하게 먹었고
2차, 3차는 기억이 하나도 안납니다.
하지만 이것이 문제가 아니고 다른 고민이 있습니다.
 
평소에 아주 가끔 온몸이 저린 증상이 있습니다. 그 증상이 얼굴까지 올라와 온몸이 저릴때가 있는데요,
이번 종무식을 앞두고도 굉장히 긴장되고 걱정이 앞서고 불안했습니다.
결국 우황청심환을 먹고 종무식에 참석했는데요.
다음날에도 이 증상이 멈추질 않습니다.
 
취업을 해서 정말 기쁘고 좋은데,
과연 내가 회사가서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너무 큰 것 같습니다.
나이가 많기때문에 선배들 중에서도 저보다 어린사람이 몇명 있어서 그것도 신경이 조금 쓰이긴 하네요.
지금도 배부터 가슴까지 뭔가 조여오는 느낌이고
숨이 좀 가쁘고 맥박이 빨리 뛰는것 같아요.
얼굴 저림증상은 좋아졌다가 다시 저리다가를 반복합니다.
복식호흠으로 숨을 크게 들이시고 내뱉고를 반복해도 호전이 안되네요.
 
그리고 낯선 사람들과 대화할때에도 이런 증상이 나타나요. 회사가면 직원 뿐만 아니라 고객님들도 많이 만나야하는데
잘 할 수 있을지 걱정되네요. 이게 대인기피증이나 공황장애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더불어 운전할 때에도 속이 안좋아지고 저림증상이 심해집니다. 혹시 운전하다가 잘 못되는거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어요..ㅠㅜ
갑자기 온몸에 마비가 온다거나 하면 큰일나는데 어쩌나...이런 걱정이죠..
검색해보니 뇌졸증도 초기에 이런 증상이 있다고 한것 같은데 불안하네요.
고혈압이나 당뇨는 없습니다.
차도 중고차를 샀기 때문에 혹시나 무슨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도 항상 있습니다.
 
 
본래 성격도 내성적이고 말수도 적은데
현재 닥친 현실이 저에게 너무 큰 부담이 되는건지 좀처럼 긴장감과 불안감을 떨칠수가 없습니다..
오늘 토요일이라 정신과를 가볼까도 생각했었는데 신입사원 신변에 안좋은 영향을 줄 까봐 안갔습니다.
 
자세가 안좋거나 운동부족으로 이런 증상이 오는건지.. 뭐.. 영향은 있겠죠...
178에 72킬로 정도이나 운동부족으로 근육량이 부족합니다.
 
잡다한 걱정+운동부족+안좋은자세+신입사원의 긴장과 불안= 현재 상태인것 같네요.
아참,, 며칠전 심하게 체한 적도 있습니다.. 평소 소화가 잘 안됩니다.
또한 비염때문인지 항상 졸리고 피곤해요 ㅠ
 
주저리 많이 썼는데 글을 잘 쓰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네요.
후....
 
재작년 면접 때에도 심하게 긴장해서 온몸이 저렸었는데
 
배포가 큰 사람이 되고싶어요 ㅠ
괜한 걱정도 많이 하는것 같고,
긴장감이나 불안감 해소하는 좋은 방법 없을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해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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