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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강릉 여행 동안 먹은 것을 올려봅니댷
게시물ID : cook_1572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취중코딩
추천 : 14
조회수 : 1694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5/07/03 19:04:27

7/1 - 7/2 친구들과 함께 1박 2일동안 강릉 여행 중 먹은 것을을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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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국수(5,000원), 수육 소(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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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터미널에서 내려서 먹은 막국수, 수육입니다.
막국수 육수가 진짜.... 제가 먹어 본 것 국수 육수 중에 -_-b 였습니다.
수육도 쫄깃쫄깃하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무엇보다 막국수 양이 정말 어마어마 했어요.
누구보다빠르게남들과는다르게겁나많이쳐먹을 수 있다고 자부하는 저였음에도 불구하고.. 한그릇 다 먹는데 힘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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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광어, 우럭, 놀래미, 해삼 (4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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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수산시장에서 애교 아닌 애교, 흥정 아닌 흥정(?)으로 회도..
4명에서 조금 남길 정도로 양이 푸짐했습니다. 사진으로 찍으니까 되게 양이 적어보이는데..
오징어 회는 퍼먹어도 퍼먹어도 바닥이 안보여서 결국 조금 남겼을 정도입니다.
놀래미랑 우럭이 정말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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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탕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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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먹고 매운탕 거리로 끓인 매운탕.
국물이........................................진짜 짱입니다요ㅠㅠㅠ
버스타고 집에 올 때 제일 많이 생각이 날정도였어요ㅠㅠㅠ
남은 청양고추 다 넣어서 먹었는데, 매운탕으로도 소주, 맥주 세 병 더 먹었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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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귤이나 까라는 듯이 매우 좋은 날씨
영진해수욕장인데 물이 정말 맑았어요. 헠헠
요 앞에 카페 브라질이라는 카페에서 커피 마시면서 수다도 떨었는데,
맛은... 그냥 그랬어요. 대신 해변 바로 앞이여서 오션뷰가 짱짱맨 b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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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구이 (인당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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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날 다시 주문진항으로 가서 먹었던 생선구이입니다.
강릉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실비 생선구이 가서 먹었는데.... 양이 진짜진짜 어마무지했어요.
4명에서 공기밥 3개 더 시켜서 7공기 먹었어요.
된장찌개랑 각종 반찬 나오는데, 젓갈이랑 된장찌개는 두번 더 리필해서 먹었슴다.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생선구이 중에서 정말 최고였고, 이모님들도 정말 친절하시고 ㅠㅠㅠ
다음에 강릉 가게 되면 꼭 들리고 싶을 정도로..

아 그리고 사진은 없는데, 다 먹고 나갈 때 즈음 사장님이 누룽지랑, 헛개나무 달인 물이였나? 챙겨주시면서
집에 갈 때 배고프면 먹으라고 주셨다는 ㅠㅠㅠㅠㅠ
사랑합니다...


킄흐흐크크킄 1박이었던게 너무 아쉬워요 ㅠㅠ
여러분 강릉가세요 짱짱맨
먹방 갔다가 양이 정말 푸짐해서 행복했슴다 ㅠㅠㅠㅠㅠㅠ
특히 영진해수욕장은 꼭 가보세요 !
보통 사람들이 경포대나 주문진을 많이가서 영진항이나 영진해수욕장은 잘 안가는데,
그래서 그런지 물도 되게 맑아요 !!!!
사람도 우리 빼고는 없었어요 !!!! (강아지 데리고 산책나온 주민 분 빼고)


ㅇ..어떻게 마치지..
그럼 저는 다시 야구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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