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시詩발發축제 ] 꽃밭 옆길에서
게시물ID : readers_157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큰비마잇걸
추천 : 1
조회수 : 21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20 20:52:56
옵션
  • 본인삭제금지
꽃밭 옆길.

간지럼 속삭이던, 그 작은 길에서
길가에 핀, 따시한 봄을 기다리던 꽃처럼

나 풋사랑을 말했어. 너에게

봄에 핀 새싹은 생기로운 너의 숨결

여름 냇가의 조약돌은 은은했던 너의 눈빛
 
가을의 시원한 바람은 새침하던 너의 말투

겨울의 눈은 쌓여가던 우리추억

시간이 지나 시들어간,
그러나 아직도 일년내내 숨쉬는
내 어렸을 적 그 꽃밭옆길에서

간지럼 속삭이던, 그 작은 길에서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