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숨은 맛집이니 장인이니 뭐니 나름 유명한 초밥전문점에 갔다가 빡쳐서 써봅니다.
너네 가게에서 파는 사케인데 '혼츠슈'인지 '준마이'인지 조차 모르는건 아닌것 같아요
그리고 메뉴판에 있는데 구비를 안 해놨다? 한 두가지라면 이해를 하겠다만 하나빼고 전부?
별수없이 생맥주를 시켰는데 탄산이 (이하생략)
초대리를 얼마나 들이 부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리 흰살생선이라도 맛이 전혀 안 느껴지는건 좀 아니죠
게다가 젓가락이 아닌 손으로 쥐어도 밥이 후두둑 부스러지는군요?
새로한 밥통 열은걸 봤는데 다시마를 안 넣으셨군요? 보나마나 청주도 안 넣으셨겠죠
해동을 한참 덜 시켜서(참다랑어) 이빨이 시려우면 어쩌자는거죠???
초밥전문점에 찜기가 없다?!
결정적으로...... 맛집이라 해서 찾아왔는데 장갑을 끼고 초밥을 쥐시네요???
1, 2만원짜리 초밥집이라면 말도 안합니다.
가장 저렴한 메뉴가 3만원짜리 특선(10피스)부터 시작하는 곳이고
저는 근 10만원짜리 오마카세를 주문했는데 저럽디다.
하......